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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선대위 인선 끝…‘전열 정비 완료’ 주말 첫 중앙선대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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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영주 영등포갑, 박용찬 영등포을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영주 영등포갑, 박용찬 영등포을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총선 정국이 본격화된 가운데, 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권역별 선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한 국민의힘이 오는 주말인 17일 첫 중앙선대위원장 회의를 진행한다.

13일 국민의힘은 선대위 부위원장에 서울 강남병 전략 공천을 받은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정양석 전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구자룡·김경율·박은식·장서정 비상대책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동혁 사무총장이 총괄본부장을 맡았고, 종합상활실장엔 이만희 의원이 임명됐다. 또 권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박진-김성태, 인천 윤상현, 경기 김학용-김은혜, 충청 정진석-이상민, 호남 정운천, 부산·울산·경남 서병수-김태호, 대구·경북은 주호영-임이자 등을 임명했다.

앞서 여당은 전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하고, 원희룡·안철수·나경원·윤재옥 후보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는 ‘1+4 체제’로 선대위를 꾸렸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산하에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별위원회’와 ‘격차해소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특위 위원장에 각각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과 당 공약개발본부 총괄본부장인 홍석철 경제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격차해소 특위는 사회 각 분야의 보이지 않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위원장은 총선공약개발본부 공동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한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맡는다.

특위 부위원장엔 이수정(안전), 정성국(교육), 하정훈(육아), 이상규·방문규(소상공인)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인물들이 포함됐다.

인선이 마무리 됨에 따라 선대위는 오는 1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중앙선대위원장 회의를 진행한다. 현재 17일 회의에는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과 공동 선대위원장 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고동진 전 사장을 위해 열린 영입 환영식.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삼성전자 고동진 전 사장을 위해 열린 영입 환영식.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6년만에 호남 포함 254개 전 지역구 후보 공천

최종 결전을 위해 전열을 정비한 국민의힘은 마지막 남은 지역구 5곳의 후보를 정하기 위한 ‘국민추천제’ 면접도 이날 실시한다. 면접을 통해 서울 강남갑·을 등 보수 진영을 상징하는 지역구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여러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민추천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갖는다. 이를 통해 서울 강남갑·을, 대구 동구군위군갑과 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 총 5개 지역구 후보를 결정한다.

구체적인 면접자 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틀 전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지원자 수에 대해 “내 기억으로 180명”이라며 “아마 (최종 후보자의) 10배수는 (면접)해야 하지 않겠냐”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 현역 의원 대부분은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 때문에 ‘조용한 공천’, ‘감동 없는 공천’ 지적이 제기되자 보수 텃밭 지역구에 대한 ‘국민추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힌 뒤 지난 8~9일 신청자를 모집했다.

당은 앞선 공천과 달리 제3자 추천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추천인이 10명 이상이면 국민추천 프로젝트에 신청한 것으로 간주, 후보로 최종 등록된다. 공관위는 이렇게 추천된 인사의 경우 출마 의사를 확인한 뒤 면접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나 컷오프(공천배제) 된 현역 의원들에게도 국민추천제 문을 열어뒀다. 다만 이미 약한 경쟁력을 보인 만큼 서울 강남 등 중요 지역구에 배치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국민추천제를 통해 5개 선거구 후보를 확정하면,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호남을 포함한 전 선거구에 후보를 출마시킨 사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투데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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