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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대표팀 발탁’ 주민규, 전북 상대로 자축포 쏘나

데일리안 조회수  

축구대표팀 사상 가장 늦은 나이에 첫 태극마크

라이벌 전북 상대로 대표팀 발탁 이후 첫 경기

자축포 터뜨리고 울산의 ACL 4강 이끌지 관심

생애 첫 태극마크 달게 된 주민규. ⓒ 한국프로축구연맹
생애 첫 태극마크 달게 된 주민규. ⓒ 한국프로축구연맹

마침내 고대하던 태극마크를 달게 된 주민규(울산 HD)가 라이벌 전북현대를 상대로 대표팀 발탁 기념 축포를 쏘아 올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울산은 12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5일 전주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울산은 홈에서 4강 진출을 노린다.

울산으로서는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주민규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주민규는 11일 발표된 3월 A매치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울산 홍명보 감독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황선홍 임시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주민규는 33세 333일에 국가대표팀에 선발됨으로써 한국 축구대표팀 사상 가장 늦은 나이에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된 기록을 세우게 됐다. 기존 최고령 기록은 지난 2008년 10월 허정무 대표팀 감독 시절 송정현(당시 전남 드래곤즈)이 세운 32세 131일이다.

주민규가 오는 21일 열리는 태국전에 출전할 경우 국가대표팀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전 기록(33세 343일)도 세우게 된다. 기존 최고령 데뷔전 기록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튀르키예전에 32세 168일의 나이로 처음 A매치에 출전한 한창화다.

주민규는 현재 K리그 최고 공격수다. 2021시즌 제주유나이티드에서 22골을 터트리며 생애 처음으로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그는 2022시즌 17골로 조규성(당시 전북현대)과 같은 골을 기록했지만, 출전 시간이 많아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2023시즌 17골로 두 시즌 만에 득점왕 탈환에 성공했다. 황선홍 감독이 “3년간 리그에서 50골 넣은 선수는 전무하다. 더는 설명이 필요 없다”고 말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3시즌 K리그1 득점왕 차지한 주민규.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3시즌 K리그1 득점왕 차지한 주민규. ⓒ 한국프로축구연맹

올 시즌에도 지난 2월 반포레 고후와의 ACL 16강 1차전에서 멀티골, 2차전에서 종료 직전 쐐기포로 총 3골을 기록하며 울산을 ACL 8강에 올려놓았다.

다만 2024시즌 K리그1 개막 이후 2경기와 지난 전북과의 ACL 8강 1차전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침묵했다.


대표팀 발탁 이후 첫 경기를 치르는 만큼 그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전북과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규는 울산 구단을 통해 “(대표팀 발탁) 소식과 무관하게 전북전을 잘 치르겠다”며 침착한 모습으로 소감을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주민규가 전북을 상대로 자축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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