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이래, 뮤지컬 ‘고스트’의 샘위트 역을 비롯해 ‘제빵왕 김탁구’, ‘각시탈’, ‘용팔이’ 등의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주원이 새로운 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으로 돌아옵니다.
이 드라마는 오직 죽은 자들만을 위한 귀객 전문 사진관을 배경으로,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주원은 100년 넘은 귀객 전문 사진관의 7대 사진사 서기주 역을 맡아, 영험한 사진기를 이용해 귀객의 승천을 돕는 인물로 변합니다.
그러나 서기주는 35살을 넘지 못한다는 단명의 저주를 안고 있는 인물로, 그의 비극적인 운명이 드라마에 깊이를 더하는데요.
주원은 “처음 읽었을 때 공감이 많이 됐고, 또 오랜만에 많이 울었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라서 선택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의 말처럼, ‘야한(夜限) 사진관’은 사랑과 죽음, 이별과 용서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주원은 이번 작품에서도 그만의 매력과 따뜻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인데요.
과거 예능에 출연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소개하면서 강동원, 탑과 닮은꼴이라는 말에 겸손한 반응을 보인 것처럼, 그의 소탈하고 진솔한 매력은 팬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야한(夜限) 사진관’은 오는 11일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첫 방송됩니다. 연기력과 인기를 겸비한 주원의 컴백이 기다려지는 가운데, 이번 드라마가 어떤 새로운 모습과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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