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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판매되는 신라면은 한국보다 가격도 싼데 건더기는 더 많다?’ 논란이 일자 농심이 직접 입장을 밝혔고 더 의아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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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관련 자료 사진/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 소컵과 내수용 신라면 소컵. ⓒ뉴스1/유튜브 채널 '짭쪼롬박사'
신라면 관련 자료 사진/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 소컵과 내수용 신라면 소컵. ⓒ뉴스1/유튜브 채널 ‘짭쪼롬박사’

일본에서 판매되는 농심 신라면이 한국보다 가격도 저럼하고 건더기도 풍부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본에서 일본 컵라면 먹지 마라. 그 돈으로 신라면 드셔라’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 소컵과 내수용 신라면 소컵. ⓒ유튜브 채널 '짭쪼롬박사'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 소컵과 내수용 신라면 소컵. ⓒ유튜브 채널 ‘짭쪼롬박사’

A씨는 해당 영상에서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 제품을 비교했는데. 그는 “일본 여행까지 가서 왜 신라면 먹냐 하겠지만 맛이 다르며”며 “일단 (일본 신라면이) 건더기가 푸짐하다. 솔직히 일본판 신라면이 가장 맛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빠른 속도로 각종 SNS와 커뮤니티 등으로 퍼져 나갔고 조회수 역시 6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 대상이 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내수 차별 아니냐”, “대만에서 먹은 것도 (한국보다) 건더기가 더 많았다”, “건더기 뿐만 아니라 국물 맛도 다르다” 등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

기사와 무관한 컵라면 관련 자료 사진. ⓒ어도비스톡

이에 대해 농심 관계자는 “현지 시장 여건, 식품 규정에 따라 일본용 신라면 소컵은 건더기 구성이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일본 시장의 경우 컵라면의 건더기가 전반적으로 많은 경향이 있고 이에 후발 주자인 농심이 현지 기업과의 경쟁을 위해 건더기의 비율을 달리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별 신라면 컵 내용물에 차이가 있다는 주장은 이미 7년 전에도 나온 바 있는데. 당시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라면의 내용물 차이를 지적하며 내수용 컵라면에도 건더기를 추가해달라고 주장을 펼쳤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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