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모델 정혁이 자신의 짠테크 방법을 대 방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썰플리’에선 ‘짠테크로 1억 벌기 | 정혁 | 짠테크썰 | 썰플리 | 이석훈 | 잠실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정혁이 게스트로 출연, 이석훈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정혁은 녹화하는 와중에 로또 파는 가게를 찾았다. “여기서 뭐하나?”라는 이석훈의 질문에 정혁은 “일주일의 행복을 사고 있다. 1등이 스무 번 당첨된 곳이다. 우리가 21번째가 될 수 있다. 기운이 좋다. 점쟁이 분이 저에게 좋은 일 있을거라고 했다”라고 주장하며 이석훈을 폭소케 했다.
이에 이석훈은 제작진에게 “죄송한데 녹화 중에 로또 사기 있습니까?”라고 말하며 황당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로또 구매를 마치고 복귀한 정혁에게는 “이거 만약에 잘되면 나눠주나”라고 질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석훈은 머리를 묶고 등장한 정혁의 모습에 자초지종을 물었고 정혁은 “머리를 안 자르는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가 돈이 아까워서다. 커트비가 아깝다”라고 짠돌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석훈은 정혁이 연예계 짠테크의 달인이라고 소개했고 정혁은 “저희가 ‘너는 무슨 수저를 들고 태어났니?’ 그런 말을 많이 하지 않나. 나는 흙수저 은수저 하는데 저는 수저가 없었다”라며 ‘무수저’라고 주장했다.
나만의 짠테크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검소한 것 자체가 몸에 배겨있다. 교복도 ‘검정고무신’ 보면 바람에 날려 찢겨지지 않나. 제가 그랬다. 거짓말이 아니라 형이 있었는데 형에게 물려받은 교복바지를 내내 입었다. 당일 빨래를 해서 당일 건조를 무한 반복했다. 그래서 방귀를 뀌면 천이 다 터졌다”라고 주장하며 이석훈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영상에선 고물가 시대 나만의 짠테크에 대한 화제로 시민들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흥미를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썰플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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