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외할머니’ 충격 근황
2016년 2월 장폐색증으로 폐사
‘플라스티네이션’ 기법으로 박제
지난 3일 관람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내달 3일 중국으로 돌아간다.
푸바오는 번식을 위해 중국으로 돌아간다. 많은 이들이 푸바오의 중국 생활을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외할머니 ‘신니얼’의 충격적인 근황에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펼쳤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푸바오 외할머니로 알려진 ‘신니얼’의 근황이 공개됐다.
신니얼은 지난 2007년에 태어나 2016년 2월 장폐색증으로 폐사했다.
이후 신니얼은 ‘플라스티네이션’ 기법으로 박제, 동물 보호 및 환경 보호 인식 향상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전시됐다.
신니얼의 외형뿐만 아니라 근육 표본, 내장 표본, 뼈 표본까지 4가지로 나뉘어 박물관에 전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거 중국에서도 말 많았다”, “인형이나 동상을 만들지”, “바오 가족한테 저런 일 생기면 진짜 가슴 무너질 것 같다”, “죽었으면 편히 쉬게 해줘라”, “너무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죽고 나서 박제한 것이고, 교육용이라면 뭐가 문제냐”,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 죽은 판다들 박제해 놓은 경우 많다”라며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한편 푸바오는 한 달간 내실에서 지내며 이송 케이지 적응 훈련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판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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