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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3.2% VS 이재명 42.3%’…오차범위 내 초접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 조회수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한동훈, 2월 조사부터 이재명 연속 앞서

개혁신당·새로운미래, 한동훈 >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데일리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데일리안

차기 대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 격차로 소폭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동훈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 중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느냐’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3.2%가 한 위원장을 꼽았다. 이 대표라는 응답은 42.3%로 집계됐다. 없다는 12.4%, 잘 모르겠다는 2.2%로 나타났다.

양자 간 격차는 0.9%p로 오차범위(±3.1%p) 내 위치했다. 직전(2월 20일) 조사보다 한 위원장은 3.4%p 하락했고, 이 대표는 1.9%p 상승했다.

'한동훈·이재명 차기 대선 양자 대결' 여론조사 추이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한동훈·이재명 차기 대선 양자 대결’ 여론조사 추이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데일리안은 신년부터 격주로 ‘한동훈·이재명 양자 대결’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월까지는 이 대표가 한 위원장보다 오차범위내 우위에 있었지만, 2월부터는 판도가 바뀌어 한 위원장이 이 대표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3주 연속 앞서고 있다.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이번 양자대결 결과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 위원장은 서울, 대전·세종·충남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앞섰다. 이 대표는 인천·경기, 광주·전남북, 강원·제주에서 우위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한동훈 40.7%, 이재명 39.5%’ △인천·경기 ‘한동훈 43.4%, 이재명 45.0%’ △대전·세종·충남북 ‘한동훈 45.2%, 이재명 41.0%’ △광주·전남북 ‘한동훈 22.3%, 이재명 60.1%’ △대구·경북 ‘한동훈 66.3%, 이재명 24.2%’ △부산·울산·경남 ‘한동훈 46.8%, 이재명’ 37.3%’ △강원·제주 ‘한동훈 29.8%, 이재명 54.9%’로 기록됐다.

연령별로는 한 위원장은 6070세대에서 과반 넘게, 이 대표는 40대에서 과반 넘게 지지했다.

세부적으로 △20대 이하 ‘한동훈 34.3%, 이재명 47.2%’ △30대 ‘한동훈 41.0%, 이재명 39.2%’ △40대 ‘한동훈 36.0%, 이재명 55.8%’ △50대 ‘한동훈 41.8%, 이재명 44.6%’ △60대 ‘한동훈 50.5%, 이재명 37.2%’ △70대 이상 ‘한동훈 57.0%, 이재명 26.4%’다.

지지 정당별로 분류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89.9%는 한 위원장을, 민주당 지지층 89.8%는 이 대표를 선호했다.

녹색정의당은 47.1%가 이 대표를, 21.3%가 한 위원장을 지지했다. 조국 대표의 조국혁신당은 82.4%가 이 대표를 지지했다.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은 26.8%가 한 위원장을 13.1%가 이 대표를 선호했다. ‘잘 모르겠다’나 ‘없다’는 답변은 60.2%였다.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27.2%가 한 위원장을, 14.5%가 이 대표를 지지했다. ‘잘 모르겠다’나 ‘없다’는 답변은 58.4%였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자의 26.1%는 한 위원장을, 30.0%는 이 대표를 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6%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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