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는 콘서트를 할 때마다 홍보용 패러디 포스터로 화제를 모은다.
걸그룹은 물론 영화 및 다채로운 패러디로 홍보 마케팅을 제대로 하는 것.
그 퀄리티가 이제는 콘서트보다 기대를 모으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에픽하이는 2003년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대한민국의 대표 힙합 그룹이다.
이렇듯 웃음과 음악적 감탄을 함께 안기는 에픽하이의 최근 콘서트를 스크린에서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다.
힙합도 스크린에서..에픽하이 공연 실황 영화 3월 개봉
한국 힙합의 대표 주자 에픽하이가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스크린에서 펼친다.
5일 CJ CGV는 에픽하이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에픽하이 20 더 무비’를 오는 3월20일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타블로, 미쓰라, 투컷 등 3인조 힙합그룹으로 2003년 데뷔한 에픽하이는 지난해 말 20주년을 기념하며 콘서트를 열었다. 이들은 이를 영화로 재구성해 팬들에게 선보인다. 무대인사에도 직접 나설 예정이다.
‘FLY’, ‘FAN’, ‘LOVE LOVE LOVE’, ‘ON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다시 부른 이들은 화려한 무대 구성과 퍼포먼스를 과시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좌석을 가득 수놓은 팬들의 ‘박규봉’ 물결 속에 멤버들이 함께 호흡하는 모습도 눈길을 모았다.
‘에픽하이 20 더 무비’는 공연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사운드를 스크린에서 재현하며 “직접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CGV는 밝혔다.
또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리허설과 백스테이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덧붙였다.
에픽하이의 이번 영화는 임영웅, 아이유, 이승윤 등 가수들의 콘서트 실황 영화가 잇따라 관객의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개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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