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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인도 여행 중 성폭행당한 유튜버… 사태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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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사건 처리방식에 항의하는 인도 시민단체 회원들. / 연합뉴스

남편과 인도를 여행하다 현지 남성들에게 집단 성폭행당한 스페인 여성이 당초 보도된 단순 여행객이 아닌 여행 유튜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의 휘발성이 더욱 강해져 성범죄자에게 솜방망이 처벌이 빈번한 인도에서도 이번 사건 범인들에게 극형 집행이 가능할 거라는 예상이 나온다.

현재 구독자 10만여 명인 이들의 유튜브 채널에는 200개가 넘는 영상이 올라와 있다. 대부분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일상을 전하는 콘텐츠다. 팔로워가 20만 명을 넘는 부부의 인스타그램에도 동일한 성격의 게시물로 도배돼 있다.

이번에도 부부는 수개월 전 스페인에서 출발해 인도를 여행하다가 변을 당했다.

영상 속 남편이 백발의 장년층인 데 반해 아내는 젊은 축이어서 부부간 나이 차가 어느 정도 있음을 짐작게 한다.

인도 동부 자르칸드주 도심. 기사와 무관함. / 유튜브 채널 ‘EXPLORE YRS’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밤(현지 시각) 인도 동부 자르칸드주 둠카 디스트릭트(행정단위)에서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남편과 함께 텐트를 치고 자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게 두들겨 맞은 데 이어 성폭행당했다. 이들은 사건 발생 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함께 폭행당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남편은 최소 7명의 남자가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3명을 붙잡고 나머지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인도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매일 전국에서 약 90건의 성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하지만 피해자에게 오명이 씌워지는 데다 경찰 조사에 대한 불신이 있어서 신고되지 않은 사건이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수도 뉴델리에선 2012년 12월 당시 23세인 여대생이 버스 안에서 성인 남성 5명과 10대 소년에게 잇따라 성폭행과 신체 훼손을 당해 숨진 뒤 거리에 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 지구촌의 공분을 샀다.

이 사건 이후 인도는 상습 성폭행범에게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하는 등 강간처벌법을 새로 제정했지만, 여전히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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