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영화 ‘파묘’가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 등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3일 65만2061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603만3200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파묘’는 11일차인 이날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69만 관객을 동원한 2022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자, 1312만 관객수를 기록한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일주일 빠른 속도다. ‘파묘’ 역시 천만 관객을 넘어서게 될지 주목된다.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14만6003명의 관객을 동원한 ‘듄: 파트2’다. 누적 관객수는 82만800명이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2021년 개봉해 164만 관객을 동원한 ‘듄’의 뒷이야기를 그린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했으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레베카 퍼거슨, 조슈 브롤린, 오스틴 버틀러 등이 출연한다.
3위는 300만 관객을 돌파한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 4위는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 5위는 이승만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이다.
문화뉴스 / 정현수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영화 ‘파묘’, ‘듄: 파트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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