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재벌 회장 ‘유한일’을 연기한 배우 문성근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씨는 지난 1일 자신의 엑스(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조국혁신당 홈페이지 링크를 공유하며 “조국혁신당 홈피, 여기에서 입당하실 수 있다”고 홍보했다.
또 같은 날 문씨는 엑스에 조국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 포스터를 올리며 “3월 3일 오후 2시 일산 KINTEX에서 열린다”고 알렸다.
‘뜬금포’ 지원 사격은 아니다. 앞서 문씨는 지난달 13일 페이스북에 “오는 4월 총선, 비례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 나는 ‘조국 신당’에 투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조국혁신당의 후원회장 직을 맡고 있다. 그러나 입당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경마장 가는 길’, ‘초록물고기’, ‘오! 수정’, ‘질투는 나의 힘’, ‘1987’ 등에 출연한 문씨는 꾸준한 정치 행보로도 유명하다. 특히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 당시 대선 후보를 공개지지하고 노사모 운영과 선거 전반에 큰 힘을 실다.
한편 3일 열리는 조국혁신당 창당 대회에서는 영입인재 2호와 총선공약이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영입인재 1호는 신장식 변호사.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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