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서 내연기관 N 모델 생산 중단
전기차 전환으로 유럽 친환경 정책 참여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생산 할 듯
현대차, N 브랜드 단종 소식
현대차는 유럽 시장에서 N 브랜드의 내연기관 모델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가장 큰 이유는 2035년까지 유럽 내 소비자들에게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배출가스가 없는 차만 판매한다는 계획 때문이다.
특히 2045년까지 자동차 생산 및 운영의 모든 단계에서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고 약속해, 첫 단계로 고성능 내연기관차를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앞으로 전기차로 모두 대체한다는 현대차
현재 독일에서는 i20 N과 i30 N이 판매중이다. 다만, 올해 말까지만 계약할 수 있고, 재고가 소진 되면 판매를 중단한다. 만약, 벨로스터 N이나 아반떼 N을 원한다면 판매 국가에서 직접 직수입하는 수 밖에 없다.
한편 신형 코나 등 일부 신차에는 N Line을 선택지로 두고, 기존 N 모델은 다른 국가에서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아이오닉 5 N과 아이오닉 6 N는 향후 N 브랜드의 주력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선택
이번 소식은 결국 유럽연합의 배기가스 규제 강화와 가솔린 차에 대한 과세 증가가 원인인다. 현대차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오펠, 푸조, 포드 등 다른 주요 브랜드들도 유럽 시장에서 고성능 ICE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거나 이미 중단했다. 이러한 추세는 유럽에서 가성비 퍼포먼스 카의 시대가 점점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과연 현대차는 N 브랜드 일부를 희생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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