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공천 탈락 부산서 3번째…18개 선거구 중 15곳 후보 확정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서지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이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부산 동래 지역구 후보에 선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중앙당사에서 제2차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에서는 동래 지역구 경선 결과가 발표됐는데 서 전 행정관이 현역 초선인 김희곤 의원을 눌렀다.
서 전 행정관은 김 의원과의 당내 경선 리턴 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 의원과 서 전 국장은 4년 전 제21대 총선 경선에서 맞붙었는데, 김 의원이 신승을 거두고 국회의원이 됐다.
김 의원이 본선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부산에서 공천에 탈락한 현역 의원은 전봉민(수영)·이주환(연제) 의원을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부산 총선 지역구 18곳 중 15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부산에서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몰린 서·동 선거구와 북·강서을에서 분구된 북을 선거구에서는 후보 선정 방식이 정해지지 않았다.
5선 현역인 조경태 의원과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맞붙은 사하을 지역구에서는 오는 7∼8일 경선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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