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챈 사람은 손!
1일 오전 3.1절 기념식 행사를 본 사람이라면 반가운 얼굴을 눈치챘을 수 있다.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애국가 제창도 당연히 이뤄졌는데, 국방부 성악대로 참석한 이는 바로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
2017년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인 JTBC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했던 고우림은 김연아의 5살 연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3년의 교제 끝에 2022년 10월 결혼했으며, 고우림은 지난해 입대해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고우림은 지난해 8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남편으로서 장점에 대해 “술 담배 안 하고, 친구들과 잘 안 만난다. 집돌이라, 와이프 입장에서는 좋지 않을까”라며 “연애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한결같은 모습”이라고 밝혔던 바.
또한, 고우림은 “최근 들은 (김연아의) 잔소리 중 기억에 남는 건?”이란 질문에 “식사 후 빨리 안 치우면 벌레가 꼬여서, (아내가) 먹고 빨리 음식물을 쓰레기통에 넣으라고 잔소리했었다”라며 자신만의 대처법으로 “조금 애교스럽게 ‘할게요, 알았어요’ 그런다. 저음이면 떳떳해 보여서 조금 하이톤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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