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인기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가 준비 미흡과 자막 실수로 또다시 비판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듄: 파트2’의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출연하는 회차에서 발생한 일련의 실수들이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데요.
방송 전 큰 기대를 모았던 이번 회차에서는 티모시 샬라메의 배역명을 잘못 표기하는 등의 자막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그의 배역 ‘폴’을 ‘톰’으로 잘못 표기하였으며, 내한 배우 오스틴 버틀러를 블러 처리하는 실수까지 저질러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는데요.
해당 실수들은 ‘유퀴즈’ 측에 의해 수정되었으나, 이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불쾌감이 확산된 상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터뷰 중 이어진 알맹이 없는 질문들이 지적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실망감이 더해졌는데요.
“거울 보면서 무슨 생각 하냐”, “월드 스타면 기분이 어떠냐” 등의 질문은 시청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습니다.
‘유퀴즈’는 지난해에도 자막 실수와 방송 사고로 곤욕을 치른 바 있는데요.
특히, LG 트윈스와 관련된 비하 자막 문제로 공식 사과한 사례가 있으며,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의 출연 중 방송 중단 사태, 유튜버 빠니보틀의 영상 무단 사용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연이은 실수와 준비 미흡은 ‘유퀴즈’ 제작진의 주의력 부족을 지적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유퀴즈’ 측은 “해당 일러스트는 방송 직후 곧바로 수정했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나 6개월 만에 다시 발생한 실수들로 인해, 제작진의 이러한 약속이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신뢰를 줄 수 있을지 의문인데요.
시청자들은 ‘유퀴즈’가 과거의 실수에서 교훈을 얻고 질적인 향상을 이루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방송에서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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