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동원이 결혼 1년 만에 이혼했다.
허동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허동원이 이혼한 것이 맞다. 배우 사생활로 추가적 답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29일 밝혔다.
허동원은 지난해 3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결혼 전 허동원은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다면 좋겠다. 항상 우리 부모님께서는 귀한 집 딸 데려와 고생만 시킬까 봐 걱정하셨는데 그 고생을 사서 하려 하는 분을 만나게 됐다. 앞으로 예쁜 가정 남편이 될 예정인 나와 내 삶의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될 예비 신부에게도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그해 5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허동원은 “아내와 안 지는 꽤 오래됐다. 거슬러 올라가 보면 호감을 가지고 주위를 맴돌았다. 그 찰나에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 좋아했었는데 엇갈렸다’고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래 봤으니, 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싶다고 했더니 ‘어떻게 할까, 웨딩사진 찍을까요’라고 답했다고”고 했다.
패널들은 “썸도 없었는데 가능하냐”고 놀라 했고 허동원은 “손도 안 잡았을 때다”라며 실제로 첫 고백한 당일에 커플사진을 찍었다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결혼 1년 만에 파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허동원은 연극 무대로 데뷔해 드라마 ‘은주의 방’, ‘동백꽃 필 무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카지노’ ,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등에 출연했다.
다음달 3일까지는 연극 ‘정동진’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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