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전 엑소(EXO) 멤버이자 현재는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레이(32)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전 엑소 멤버 레이(장이씽)가 일본 팬미팅을 마치고 공항에서 우연히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다.
레이는 2022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 개인 사업을 시작하며 개인 소속사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슈퍼주니어 데뷔 7년차 때 레이가 엑소로 데뷔했으나 둘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직속 선후배의 모습을 보여 반가움을 불러 일으켰다.
이를 본 현지 네티즌은 “두 세대를 이어준 덕후들의 기억”, “한순간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변한 게 없어 보인다”, “눈물날 것 같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레이는 최근 끝난 일본 팬미팅에서도 엑소의 ‘으르렁’과 ‘콜 미 베이비’를 빼놓지 않고 공연했으며, “팀에서 항상 열심히 일했다. 나는 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 팀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실력도 그렇고 관계도 그렇고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멤버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레이는 탈퇴 전 보이 그룹 엑소의 메인댄서, 서브보컬을 맡고 있었으며, 2022년 4월 SM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자 탈퇴했다. 2015년 레이는 자신의 본명을 딴 ‘장이씽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예술 사업 발전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으며,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전임2 : 비태반격전(前任2:備胎反擊戰)’으로 제4회 중영영화 남조연상, 제25회 화딩상 남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웨이보, 레이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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