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직접 스턴트 액션 씬을 촬영하는 것에 대해 배우들에게 경고했다.
영화 “록키”로 잘 알려진 그는 최근, 파라마운트+ 리얼리티 쇼 “더 패밀리 스탤론”에서, 자신이 겪었던 촬영 중 사고에 대해 이야기하며, 7번째 척추 수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스턴트를 직접 수행하는 것에는 로맨틱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이제 액션씬 촬영이 아닌, 등 수술을 준비합니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스탤론의 아내, 제니퍼 플라빈은 그가 “고통을 숨기려고 노력한다. 그는 수술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그녀는 “매번 스탤론이 수술을 받아야 할 때마다 가족들에게 매우 무서운 상황”이라며, 두려움을 표하기도 했다.
스탤론의 딸 스칼렛도 “아버지가 또 다른 고통스러운 수술을 겪는 것을 보는 것이 정말 힘들다. 내 어린 시절 동안, 그는 항상 고통 속에 있었다”고 회상했다.
스탤론은 이전에 공개한 바에 따르면, 그는 2006년 영화 “록키”를 촬영하면서 두 발가락이 반으로 부러진 골절 사고를 입기도 했다. 또한, 그는 2010년 영화 “로빈 후드”에서 액션 스턴트를 수행한 후 양쪽 다리를 골절했다고 전해지기도 하였다. 그는 그 이후에도 꾸준히 영화 촬영을 계속하였으며, 자신의 부상 정도를 10년 후에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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