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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22조원이 투입돼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경기남부권에서 4억원대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평택대학교 바로 앞에 들어설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992가구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블록 12개동(전용면적 74~100㎡)으로 조성된다. 계약금 5%에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며, 전용 84㎡ 분양가는 4억원대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거주지역, 청약통장, 주택소유와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
평택 생활권으로 ‘반세권’의 개발 호재는 공유하면서도 고덕신도시 84㎡ 아파트 시세(약 9억 원대) 대비 거의 절반 가격에 새 집을 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해 안성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후 현재 30% 수준인 반도체 소부장 자급률을 2030년까지 50% 수준으로 높이고 현재 4개인 매출 1조원 이상 소부장 기업을 10개로 늘리겠다는 정부의 발표도 대형 호재다.
단지는 대부분의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시 주방벽과 주방 상판 세라믹 타일, 광파오븐과 사각 싱크대, 거실과 주방 조명등(우물 천장, 디밍, 감성조명), 복도와 거실 시트 패널 마감 등이 무상조건이다.
평택신도시와는 달리 약 1Km대에 경부고속도로 안성IC가 있다. 단지 앞에는 안성과 평택을 관통하는 서동대로(38번 국도)가 있다.
인근에는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수도권 내륙선’과 ‘평택~부발선’이 추진 중이며 서울~세종고속도로(구리~안성 구간)와 평택동부고속화도로가 올해 개통을 목표하고 있다.
도보권에 양진초·중학교, 용죽지구 학원가, 진사시립도서관 등이 있다. 경기 남부 최대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트킹 등 생활편의 시설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의료, 정밀, 광학기기 등 첨단·지식산업 10개 업종을 중점 유치하는 안성테크노밸리(올해 예정)와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내년 예정), 스마트코어폴리스(2027년 예정)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안정적인 고소득 수요자가 증가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안성 공도는 평택신도시와 반세권 수혜는 공유하면서도 가격은 거의 절반 수준인 것이 잠정”이라며 “오히려 현재 기반시설이 부족한 평택시도시보다 평택시내의 생활편의시설과 안성IC 인근의 스타필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실수유자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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