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은 27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TEO의 ‘살롱드립2’에 배우 이준영과 함께 출연한다. 두 사람은 오는 28일 첫 공개되는 디즈니+ ‘로얄로더’ 주연을 맡았다.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이재욱은 주인을 기르는 개가 되기로 결심한 살인자의 아들 한태오 역을 연기한다.
이재욱의 출연은 지난 20일 공개된 ‘살롱드립2’ 예고편에서 이미 알려졌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MC 장도연은 이재욱과 이준영에게 정우성과 이정재를 잇는 케미스트리를 가졌다고 칭찬했고, 이준영과 이재욱은 “저희 엄청 잘 맞는다”, “매력적이지 않냐”며 칭찬을 이어갔다. 또 이준영은 “저희 둘의 케미를 보고 혐관(혐오하면서도 서로 얽히는 관계)라고 하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재욱은 이준영을 향해 “20대 중에서 가장 파격적 행보를 걷고 있는 배우”라고 소개했고, 이준영이 “기분이 그렇게 좋진 않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하자 장도연은 “안에는 너무 예쁜 칭찬인데 포장이 그지 같은 거다”라고 유쾌하게 받아쳐 둘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무엇보다 이재욱은 이날 카리나와의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측과 카리나 SM 측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미 녹화를 마친 ‘살롱드립2’에서 이재욱이 카리나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열애를 암시하는 말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카리나 역시 지난 2월 6일 ‘살롱드립2’에 출연한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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