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관내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보험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이다. 보증금 지원은 최대 30만원이다.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5,000만원(청년), 6,000만원(청년외), 7,500만원(신혼부부) 이하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제출서류를 구비해 읍면 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누리집 고시공고나 군 건축허가과 주택행정팀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사전 조치방법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확대하기 위해 보증료를 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경제적인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해남군, ‘임신부 가사돌봄’원하는 기관에서 받으세요
소득관계없이 모든 임신부 가정에 가사돌봄 서비스 지원, 임신부가 업체선택
전남 해남군이 실시하고 있는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지원이 올해부터 더욱 편리하게 개편된다.
해남군은 임신부 가정의 가사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무료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군과 협약을 맺은 기관에서 가사돌봄 서비스 제공인력을 파견했지만, 올해부터는 대상자가 원하는 업체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가사지원 플랫폼(어플) 또는 청소업체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이 끝난 후에 서비스 이용 내역과 영수증 등을 보건소 행복출산원스톱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 임신부 가사돌봄 지원사업은 임신부 가정에 청소·가사도우미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회당 5만 5,000원씩 총 4회 지원된다.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임신부 가정에 제공된다.
사업대상은 신청일 기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서비스는 임신부 등록 이후부터 출산 전날까지 이용 가능하다.
해남군 관계자는“서비스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는 방법으로 변경하여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이용자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적극적인 출산장려사업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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