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사쿠라, 카즈하가 출연했다. 이날 김채원과 사쿠라는 정산 관련 질문에 사쿠라는 “꽤 벌었다”고 답했다. 김채원 역시 “이제 좀 살맛이 난다”며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사쿠라의 경우 일본에서부터 아이돌로 활동해 벌써 데뷔 14년 차를 맞이했다. 2011년 일본 걸그룹 HKT48를 통해 걸그룹 활동을 시작한 사쿠라는 한국으로 건너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즈원 활동했고, 이후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과 계약해 르세라핌 멤버가 됐다. 김채원 역시 아이즈원에 이어 르세라핌으로 걸그룹 2회차다.
지난 2022년 5월 데뷔해 만 2년을 채우지 않은 르세라핌이 짭짤한 정산을 받았다는 소식에 걸그룹의 수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2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소녀시대, 3세대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가 큰 수입을 얻었을 것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녀시대 써니는 지난 2022년 11월 E채널 예능프로그램 ‘너에게 나를 보낸다’를 통해 한강뷰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아파트를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당시 써니는 맥주 한 잔을 들고 한강뷰를 바라보며 “매일 봐도 술을 부르는 그림이야”라고 만족감을 나타낸 바 있다. 소녀시대의 경우 태연과 윤아 등을 비롯해 거의 전 멤버가 상당한 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블랙핑크 제니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의 수입을 자랑한다. 그는 지난해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하이엔드 자동차브랜드 P사의 고급 스포츠카를 공개하며 재력을 과시했다. 이밖에 리사, 지수, 로제 블랙핑크 멤버들의 수익 역시 현존 걸그룹 최고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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