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홀로 겨울산속 고립된 남성, 구조대원들까지 위험하게 만든 사고 저질렀다

PN-카프레스 조회수  

뉴햄프셔 주의 워싱턴 산 서쪽 경사면에서 한 명의 등산객이 구조되었다.
이 구조 작업은 90마일의 바람, 어둠, 그리고 화씨 -52도로 떨어진 체감온도 속에서 12시간 이상이 걸렸다.

뉴햄프셔 주는 발표한 성명에서, 포츠머스 출신의 22세 등산객이 등산을 위한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으며, 산에서의 혹독한 겨울 조건에 대비한 적절한 장비를 갖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람이 매우 강하고 체감온도가 화씨 -52도에 달하자 다른 그룹들이 돌아서는 가운데, 이 등산객은 토요일 정오쯤 협곡에 미끄러져 다치기까지 혼자서 계속 산행을 이어나갔다고 한다.

A view of Mount Washington, standing at an elevation of 6,288.2 ft, in the Presidential Range of the White Mountains in New Hampshire on June 12, 2020.

이 등산객은 그의 상황을 911에 알리고 당국에 그의 좌표를 공유했지만, 수신 상태가 좋지 않아 구조대원은 등산객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거의 알 수 없었다고 한다. 
Five feet of rime ice on the summit sign at the Mount Washington Observatory.

구조 작업

구조팀에 연락이 닿은 후, 구조팀은 등산객을 구하기 위해 위치를 고려할 때 기어철도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앞에 눈 제설기를 장착한 뒤, 기어철도를 통해 이동 후 웨스트 사이드의 트레일 교차점까지 그들은 도착할 수 있었다. 또한, 그들은 눈으로 뒤덮힌 경로를 정리하고 GPS 위치로 가기 시작하며 등산객에게 다시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구조대가 준비를 마치는 동안, 등산객은 다시 911에 전화하여 그의 위치를 옮겼다. 그는 워싱턴 산 정상 아래의 구름 속 호수 오두막 비상대피소에 있다고 전했다. 이후, 두번째로 출동한 구조팀이 그가 이동한 쪽으로 이동해 등산객을 구할 수 있었다.

구조대가 그를 발견했을 때, 그는 저체온증으로 고통스러워했으며, 여러 겹의 옷과 등산화가 다 얼어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 등산객은 체온을 정상적으로 높이는 데 약 3시간 이상이 걸렸고, 구조대의 구조로 의료진들에게 도착할 수 있었다. 의료진들은 저체온증과 동상 치료를 시작했다.

의료팀은 등산객이 병원으로 이송되어야 한다고 권했지만, 등산객은 추가 치료를 거부하고 구급차 치료에서 퇴원하겠다는 서명을 했다. 그는 오후 11시 38분에 그의 차로 돌아갔다.

‘위험한 선택’

이 등산객이 “위험한 선택”을 연속으로 했기 때문에, 그로 인해 자신의 생명뿐 아니라 그를 구조하기 위해 목숨을 건 구조자들의 생명까지 위험에 빠뜨렸다고 구조대원들은 말했다. 그들은 그가 광범위한 응급 대응이 없었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죽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등산객은) 이 모든 불량한 선택을 한 후 구조를 요청했고, 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11명의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상황에 놓았습니다.”라고 구조대는 말했다. 또한, “아무리 구조대원이 열정적으로 구조 작업을 이어나간다고 하여도, 경험이 부족한 등산객들이 위험하게 혼자 계속 등산을 이어나가려 한다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추운 날씨로 유명한 워싱턴 산

6,288피트 이상의 높이로, 워싱턴 산은 미국 북동부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1934년에 워싱턴 산 정상의 관측소에서 기록한 가장 높은 풍속의 전 세계 기록에서 가장 높은 풍속으로 기록되어 있다.

워싱턴 산은 “세계에서 가장 나쁜 날씨의 고향”으로 불리며, 등산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위험한 조건이기도하다. 이 산을 등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라고 경고했다. 워싱턴 주는 등산객들에게 지도와 나침반, 물, 음식, 여분의 옷, 대피소, 손전등과 헤드램프, 호루라기, 칼, 구급 상자, 성냥, 라이터, 그리고 스토브 없이는 출발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PN-카프레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아이스크림에듀 ‘홈런 중등’, 예비 중학생 위한 인강 오픈 외 [주간 에듀테크]
  • "수능 끝" 어떤 게임 할까
  • 디자인부터 모델까지 만들어주는 패션 AI ‘스타일에이아이’ [서울AI허브 2025]
  • 뛰어난 설득력, 일상에 합리성을 더하다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별별시승]
  • 상용차 업계, 바이오 연료에도 집중… 新솔루션으로 탈탄소화 목표 
  • [게임브리핑] 마비노기 영웅전, 신규 레이드 ‘시공간 왜곡’ 업데이트 외

[차·테크] 공감 뉴스

  • 소니 ‘PS5 프로’, 고가 정책 독됐나… 판매량 부진 신호
  • 심야까지 자리 지킨 유저들의 열정 엿보였던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
  • 1달도 채 안 됐는데 “차주들 어떡해요”…포르쉐 넘본다는 세계 2위 기업 근황
  • “여기가 중국이냐” “검열 시도 받아들여” 나무위키에 이용자들 ‘대혼란’
  •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로 인해 ‘2024 던파 페스티벌’ 행사 일시 중단
  • [AGF] 스마일게이트 AGF 현장 이벤트 사전 공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진득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까지! 칼국수 맛집 BEST5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자발적으로 부족함을 채우는 문화" 호부지가 공룡군단에서 진짜 바꾸고 싶은 것…투손에서 심화, 창원에서 결실

    스포츠 

  • 2
    '미국 최고 의사' 김의신 교수가 전하는 항암 비법: 내가 알고 있던 상식이 와르르 무너졌다

    여행맛집 

  • 3
    지민, '마마 어워즈' 첫날 대상…로제X브루노 마스 '아파트' 첫 무대

    연예 

  • 4
    간미연, 매니저 없이 이동→지하철 태업에 분노 "정신 나갔나"

    연예 

  • 5
    '충격' 첼시 '역대급 유리몸' 등장...'또' 햄스트링 부상→레스터전 결장 예정, "포기하지 않겠다" 다짐

    스포츠 

[차·테크] 인기 뉴스

  • 아이스크림에듀 ‘홈런 중등’, 예비 중학생 위한 인강 오픈 외 [주간 에듀테크]
  • "수능 끝" 어떤 게임 할까
  • 디자인부터 모델까지 만들어주는 패션 AI ‘스타일에이아이’ [서울AI허브 2025]
  • 뛰어난 설득력, 일상에 합리성을 더하다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별별시승]
  • 상용차 업계, 바이오 연료에도 집중… 新솔루션으로 탈탄소화 목표 
  • [게임브리핑] 마비노기 영웅전, 신규 레이드 ‘시공간 왜곡’ 업데이트 외

지금 뜨는 뉴스

  • 1
    딩하오, 삼성화재배 2연패…신진서 꺾고 우승 목표 세워

    스포츠 

  • 2
    심사위원 만장일치 MVP에 "무례하다다" 1위표 없이 '2번째 남자'가 된 24세 유격수

    스포츠 

  • 3
    35세 모델 문가비가 전한 어안이 벙벙한 소식: 홀연히 연예계 자취 감춘 이유는 확실했다

    연예 

  • 4
    NCCK 조성암 신임 회장 "사회 많은 문제 사랑 결핍 때문"

    여행맛집 

  • 5
    '굴친자' 설레게 하는 서울 굴 맛집 4

    연예 

[차·테크] 추천 뉴스

  • 소니 ‘PS5 프로’, 고가 정책 독됐나… 판매량 부진 신호
  • 심야까지 자리 지킨 유저들의 열정 엿보였던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
  • 1달도 채 안 됐는데 “차주들 어떡해요”…포르쉐 넘본다는 세계 2위 기업 근황
  • “여기가 중국이냐” “검열 시도 받아들여” 나무위키에 이용자들 ‘대혼란’
  •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로 인해 ‘2024 던파 페스티벌’ 행사 일시 중단
  • [AGF] 스마일게이트 AGF 현장 이벤트 사전 공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진득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까지! 칼국수 맛집 BEST5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추천 뉴스

  • 1
    "자발적으로 부족함을 채우는 문화" 호부지가 공룡군단에서 진짜 바꾸고 싶은 것…투손에서 심화, 창원에서 결실

    스포츠 

  • 2
    '미국 최고 의사' 김의신 교수가 전하는 항암 비법: 내가 알고 있던 상식이 와르르 무너졌다

    여행맛집 

  • 3
    지민, '마마 어워즈' 첫날 대상…로제X브루노 마스 '아파트' 첫 무대

    연예 

  • 4
    간미연, 매니저 없이 이동→지하철 태업에 분노 "정신 나갔나"

    연예 

  • 5
    '충격' 첼시 '역대급 유리몸' 등장...'또' 햄스트링 부상→레스터전 결장 예정, "포기하지 않겠다" 다짐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딩하오, 삼성화재배 2연패…신진서 꺾고 우승 목표 세워

    스포츠 

  • 2
    심사위원 만장일치 MVP에 "무례하다다" 1위표 없이 '2번째 남자'가 된 24세 유격수

    스포츠 

  • 3
    35세 모델 문가비가 전한 어안이 벙벙한 소식: 홀연히 연예계 자취 감춘 이유는 확실했다

    연예 

  • 4
    NCCK 조성암 신임 회장 "사회 많은 문제 사랑 결핍 때문"

    여행맛집 

  • 5
    '굴친자' 설레게 하는 서울 굴 맛집 4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