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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50년 발자취와 꿈 전시…’오래된 미래’ 개장

연합뉴스 조회수  

AI로 복원한 정주영 선대 회장 음성 메시지 공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유·무료 관람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2015년 현대차 울산공장 전경[현대차 제공]전경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 50년 발자취와 미래를 담은 상설 전시장 ‘오래된 미래'(Dreams ever dreamt)를 26일 공개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이날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 1층 헤리티지홀에서 이동석 대표이사 등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대표이사 기념사를 비롯해 ‘현대차와 함께 걸어온 헤리티지 스토리’, ‘울산 전기차(EV) 전용 공장과 함께 나아갈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과 기증자 감사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전시는 ‘현대차를 만들어온 임직원들의 꿈과 노력’을 주제로 ‘꿈의 시작’, ‘꿈의 실현’,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라는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울산공장 단체견학과 연계한 전시 관람도 가능하며, 카카오톡 채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견학’을 통해 문의,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에서 시작된 꿈이 자동차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을 주도해온 역사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온 울산공장 임직원들의 꿈과 이야기를 선보인다.

첫 번째 섹션 ‘꿈의 시작’은 현대차 최초 조립 생산 모델인 ‘코티나’ 복원 차량을 비롯해 울산공장 설립, 경부고속도로 건설 관련 사료를 보여 준다.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고(故) 정주영 선대 회장 음성 메시지도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현대차 GV 모델 생산라인
현대차 GV 모델 생산라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 번째 섹션 ‘꿈의 실현’은 현대차 첫 독자 모델 생산을 위한 열망으로 시작된 ‘울산 종합자동차공장’ 건설, 국민차 ‘포니’의 탄생, 수출 전용부두 건설, 주행시험장 완공 등 울산공장 발전 과정을 시각화했다.

더불어 현대차가 1990년대 초 울산공장에서 개발한 한국 최초의 전기차인 ‘쏘나타(Y2) EV 시험차’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 섹션은 현대차 울산공장이 걸어온 여정과 함께했던 직원들의 인간 중심 이야기를 담은 공간인 ‘작업자의 방’을 구성했다.

이 공간에는 차곡차곡 모아둔 월급봉투와 사원증,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빼곡히 써 내려간 손때 묻은 노트 등 임직원들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전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공장은 반세기 전 자동차 생산력이 없던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안고 설립한 글로벌 최대 규모 단일공장”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꿈과 도전 정신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계속된다는 포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문화회관 헤리티지홀에서 울산공장 추억이 담긴 소장품을 기증받는다.

canto@yna.co.kr

연합뉴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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