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관리의 시작, 세차
가장 흔한 차량 관리지만
의외로 신경 쓸 부분 많아
운전자 대부분 차를 구매하고 운행하는 것까지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라면 피할 수 없는 차량 관리가 있다. 바로 세차. 누구나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지만 놓치고 있는 점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요즘은 여러 방식의 세차장이 있어, 경험해 보고 내 취향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초보자들에게는 늘 걱정이 앞서기 마련. 잘못된 방법은 차량의 손상이나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세차하면서 꼭 알아야 할 점들과 꿀팁들을 알아보자.
자동 세차 가장 간편
기계 진입 주의 필요
약간의 비용만 지불하면 차량의 컨디션을 유지해 주는 자동 세차는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차량의 라인을 맞춰 기계 속으로 진입하는 게 두렵다는 초보 운전자들도 많이 있지만 익숙해지면 상당한 편리함을 제공한다.
그러나 기계로 진입 전 주요 사항들을 체크하지 않아 사고가 나는 불상사도 종종 있다.
사이드미러를 접지 않거나, 기어 변속을 N 단으로 놓지 않는 조작 미숙은 차량의 손상뿐 아니라 세차 기계에도 치명적인 고장을 일으켜 크게 변상해야 할지도 모른다. 또한 오토홀드 기능이 있는 차량도 진입 전 꼭 해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자유도 높은 셀프 세차
물 뿌리기도 주의해야
자동 세차가 미덥지 않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차를 내가 직접 닦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해야 하는 만큼 손도 많이 가고,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 가장 중요한 점은 물을 뿌리기 전 브레이크 패드의 과열 여부를 확인 하는 것이다. 열이 식지 않은 브레이크에 고압수를 뿌리게 되면 손상이 일어나 변형이나 브레이크 밀림 등이 있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반드시 열을 식힌 후 물을 뿌리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고압수를 뿌릴 땐 반드시 위에서 아래로 뿌려야 오염물이 쓸려 내려가고 도장면 스크래치도 방지할 수 있다. 요즘엔 다양한 용품들도 많아 조금만 관심 있게 살펴보면 나에게 필요한 제품이 무엇인지 직접 사용해 보며 비교해 볼 수 있다. 차량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만의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새로운 방식들 생겨나
주의점 숙지 후 관리 필요해
자동 세차와 손 세차가 비교적 예전부터 알려진 세차 방법이라면, 요즘은 새로운 방식의 세차 방법도 늘어나 운전자들의 호기심을 이끌기도 한다. 브러쉬를 사용하지 않는 노터치 세차 방식은 차량에 스크래치를 남기지 않고,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장점 때문에 차량을 항상 깔끔히 유지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종종 이용하기도 한다.
노터치 세차 이용 시 주의할 점은 자동 세차와 비슷해 익숙해진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다.
다른 세차 방식보단 조금 비싼 비용이 단점이지만 자동 세차와 셀프 세차의 그 중간 지점의 활용도로 인기가 높다.
차량 관리의 기본인 세차이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많아 무심코 이용하다가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마주할 수 있다. 앞서 말한 대로 여러 세차 방식마다 다른 주의점들을 잘 숙지하고 차량 관리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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