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보이는 요즘 신차
등장 초반엔 우려도 보였지만
이젠 없으면 안 된다는 옵션들
시대가 변하면서 신차 모습도 함께 미래지향적으로 변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탑재하기 위해 사이드미러를 없애기도 하고, 운전자가 손에 쥐고 변속하던 기어노브는 다이얼과 버튼식, 또는 컬럼식으로 바뀌었다.
처음 나왔을 땐 절대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았던 우려와 다르게 지금의 우리는 새로운 변화에 맞춰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다. 눈에 띄는 변화들을 가지고 있는 차들을 살펴보며 우리에게 어떻게 편리함을 제공하는지 함께 알아보자.
사이드미러 사라진 전기차
카메라로 모두 확인한다
국내에 출시된 차량 중 최초로 사이드미러가 없는 차는 바로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사이드미러가 없는 최초의 차로 처음 나왔을 때 어색한 모습이었다. 사라진 사이드미러 대신 우리는 디지털카메라를 통해 후방을 볼 수 있고, 일반 접이식 사이드 미러의 최대 단점인 사각지대 시야 확보 문제를 단숨에 해결하며 새로운 기술로 급부상했다.
국산차 최초로는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사이드 미러 없는 차량으로 등장했다.
마찬가지로 아우디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카메라를 통해 후방을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형 사이드미러의 가장 좋은 장점은 주행 중 여러 정보를 화면으로 확인 할 수 있다는 것. 차선 변경 시 보조선 표시 기능도 제공하며, 빛 반사 코팅이 되어있어 후방 차량의 조명으로부터 안전하다.
실내에도 큰 변화 생겨
기어노브 형태도 다양해
차량의 외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변화가 사이드미러라면,
내부에서는 기어노브가 가장 큰 변화로 다가온다. 기존의 기어노브는 점차 사라지고 다이얼식, 버튼식, 토글식 등으로 기어 변속이 가능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제네시스 모델들과 펠리세이드, 그랜저 이외에도 여러 차량에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이 되었다.
해외에서는 BMW가 기어노브를 없애고 토글식으로 변경하며 큰 변화를 주기도 했다.
운전자들에게 익숙한 기어노브가 사라지면서 갈 곳 잃은 손이 되어 패들시프트로 기어 변속을 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컵홀더와 무선 충전 패드와 같은 편의 사항과 수납 공간으로 실내 공간 활용도가 높아진 점이 장점이다.
잔고장과 조작 미숙 단점도
완전한 자율주행 시대의 첫걸음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로 변화된 만큼 적응되기 전까지의 조작 미숙은 불가피하다.
일부 차주들은 새로운 변속 방식에 적응하지 못해 당황하고 사고를 내기도 한다. 이전과 다르게 전자 장비로 이루어져 있어 잔고장 발생 시 직접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출시된 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아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들도 있다.
완전 자율주행의 시대가 성공적으로 오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변화들이 지금보다도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되어 운전자의 편의를 제공하며 피로도를 덜어줘야 한다고 생각된다. 사이드미러부터 여러 종류의 기어 변속기까지, 우리를 조금 더 편하게 만들어준 신차들의 기술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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