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표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예상도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인 이후 넉넉한 실내공간, 고급스러운 내외부 디자인, 첨단 기술 탑재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차량의 큰 사이즈 덕분에 패밀리카 또는 넓은 적재 공간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차량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현대차그룹 최초로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최근 신차 예상도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유명 유튜브채널 ‘뉴욕맘모스’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전면부 예상도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도는 앞서 포착된 테스트카에서 볼 수 있었던 디자인 요소들이 실제 모델에 반영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세로형 사각 헤드램프가 가장 대표적인 특징이다.
이 헤드램프 디자인은 수평형 주간주행등과 함께, 헤드램프의 세로 라인을 따라 길게 이어진 세로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어 있어, 차량의 전면부에 강렬하고 독특한 인상을 준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한 차량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각진 형태가 강조되었으며, 이는 미국 시장의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차량에 강인하고 단단한 이미지를 부여하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 선호되는 견고하고 강력한 차량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부 디자인은 정통 SUV의 클래식한 형태를 유지하며, 윈도우라인에 적용된 랩어라운드 디자인은 전면 윈드실드와 A필러를 매끄럽게 연결하여 ‘플로팅 루프’ 효과를 주고있다.
특히, 높은 벨트라인과 함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캐릭터라인, 그리고 휠하우스 상단을 가로지르는 굵은 ‘ㄱ’자 라인이 독특한 인상을 자랑한다.
후면부는 새로운 그래픽을 반영할 예정인 세로형 램프가 적용돼 시각적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레인지로버와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테스트카의 경우 현재까지 위장막으로 대부분 가려져 있어 정확한 디자인 변화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전면부에서 보여준 파격적인 변화와 마찬가지로 후면부에서도 상당한 디자인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실내 디자인은 현대차 신형 모델에서 볼 수 있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수평 레이아웃,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기 등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와 첨단 기술 사양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더욱 주목할 만한 상황이다. 기존 3.8 가솔린 엔진은 더 효율적인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으로 대체될 예정이며, 디젤 엔진 옵션은 단종될 것으로 보인다.
더 큰 변화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탑재다. 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연비 향상과 함께 환경 친화적인 운행을 가능하게 하여, 현대차그룹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전략을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은 이르면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며, 내연기관 모델 출시 후 하이브리드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1
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