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500달러로 매수할 수 있는 최고의 AI 성장주로 아마존을 선정했다.
24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커머스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커머스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AI를 사용해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패키지 배송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아마존의 비용 절감과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아마존은 AI를 통해 최적의 패키지 배송 경로를 결정, 서비스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패키지를 더 빨리 받거나 구매할 상품에 대한 훌륭한 추천을 받으면 재방문율이 높아져 아마존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아마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AWS(Amazon Web Services)가 주목 받고 있다. AWS는 AI에 올인해 세 가지 레이어 기술에서 최고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자체 AI 모델을 구축하고 예측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칩이 필요한 기업이 포함된다.
실제 AWS는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AWS 자체적으로도 학습과 추론 및 일반 용도를 위한 저가형 칩을 개발한 상황이다.
또한 AWS는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이라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이 자체 LLM(대규모 언어 모델)부터 메타의 Llama 2 등 최고의 LLM을 필요에 맞게 맞춤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WS는 AI의 최상위 계층인 애플리케이션도 다루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 출시된 생성형 AI 기반 업무 도우미인 아마존 Q(Amazon Q)를 들 수 있다. 아마존 Q는 콘텐츠 생성과 직원 업무 간소화 지원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아마존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생성형 AI에 대해 “프로세스와 고객 경험을 혁신할 잠재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몇 년 동안 수백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회사의 주요 초점이자 투자 분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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