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알파벳의 구글은 AI모델 제미나이의 오류를 인정하고 일시 중지한다.
구글은 22일(현지시간) 강력한 AI모델인 제미나이가 역사적 위인들의 인종 이미지를 잘못 생성한다는 지적이 일자 이미지 생성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많은 SNS 속 역사적인 인물들의 인종과 관련해 제미나이의 부정확한 이미지 생성 사례들로 인해 오류가 발견된 후 이루어진 조치다.
구글의 SNS 게시물에 따르면 회사는 이미 최근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미지 생성을 일시 중지하고, 곧 개선된 버전을 다시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구글은 경쟁사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 AI의 진전 이후 AI에 점점 더 집중하고 있으며 핵심 인터넷 검색 사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또한 AI의 발전으로 딥페이크, 잘못된 정보 및 편향이 가능해질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맞춰 구글은 지난 주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1.5 프로를 클라우드 고객과 개발자들에게 공개해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하고 새로운 상용 응용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글과 경쟁사들은 생성 AI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왔으며 그 투자가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 기업 고객을 유치하려고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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