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리서치 기관 컨슈머 인사이트 조사 결과, 일본과 태국이 여행자에게 비용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해외 여행지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반해 프랑스와 미국은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과 낮은 만족도로 인해 가장 비효율적인 여행지로 꼽혔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일본과 태국은 ‘저비용, 고만족’의 가성비 목적지로서 높은 지수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는데요.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스페인이 이들을 뒤따랐으며, 모두 일일 지출 대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반면, 프랑스는 -16의 지수로 가장 비효율적인 여행지로 지목되었으며, 미국, 하와이, 영국도 높은 비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로 인해 비효율적인 여행지 목록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러한 결과는 여행지별로 하루 평균 여행 경비와 만족도를 비교한 결과입니다.
아시아 여행지 중에서는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이 하루 약 20만원의 비용으로 여행가능하며, 이는 한국 내에서 가장 비싼 여행지인 제주도 여행 비용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아시아 국가들은 한국 내 목적지보다 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특히 일본 여행의 만족도는 767점으로 한국의 주요 여행지보다 높았습니다.
이러한 발표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많은 이들이 일본 여행의 가성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제주도 여행의 높은 비용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일부는 여행의 만족도가 결국 개인의 경제력에 좌우된다고 언급하며, 누구와 함께 여행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이 조사 결과는 해외여행에 대한 선호도와 트렌드를 반영하며, 국내 여행의 가성비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하는데요.
특히 가성비가 우수한 일본과 태국 여행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국내 여행지들이 이러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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