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 정도일 줄은…” 장구의 신 박서진♥ 지금껏 공개 안한 안타까운 사연

위드카뉴스 조회수  

출처 – 인스타그램 / 박서진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박서진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 날 ‘장구의 신’ 박서진은 무대에서 활발한 모습과 달리 차분하고 조용한 모습이었다. 

그는 과거 두 형이 49일 간격으로 연이어 세상을 떠나고, 어머니도 암 판정을 받아 고교 자퇴 후 배를 타야 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박서진은 “두 형이 떠나기 전과 후로 성격이 바뀌었다. 어두워진 것 같다”고 고백하면서 “눈을 못 쳐다보는 것 때문에 활동하면서 선배님들께 많이 오해를 받았다. 

출처 – KBS ‘인간극장’ / 박서진

한 선배님이 조언을 해주신다고 밤에 전화를 해주셨는데 ‘너처럼 못생기고 가난하고 노래 못하면 가수 하지 말아야 된다’고 했다”는 일화를 고백했다.

이어 “너무 서글프더라. 전화를 끊고 펑펑 울었다. 그때 전화를 끊고 결심했다. 가수로서 성공할 것이고, 외모도 반듯해질 것이고, 반드시 잘 돼서 그 선배님 앞에 나타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고향 삼천포를 찾은 박서진은 아픈 몸에도 여전히 배를 타며 고생하는 부모님을 걱정했다. 부모님에게 “배 타지 말라고 했잖아. 배 빨리 팔아버려야겠다”고 화를 냈다. 

박서진은 “첫 콘서트를 앞두고 부모님 배에 구멍이 나서 하마터면 두 분이 같은 날 돌아가실 뻔했다”라며 숨겨진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출처 – 인스타그램 / 박서진

그는 ‘살림’에 대해 묻자 “지금까지 제가 이룬 게 살림이다. 부모님 모시고 동생 챙기고 모든 것이 살림의 하나이지 않을까. (가족을 제외한다면)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가족을 위해 삼천포에 3층 집을 지어 선물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서진 어머니는 “옛날에 우리가 비 새는 집에서 살았다. 화장실도 한 10분 거리. 비 오면 돌아가야 하고. 그러다 보니까 돈 벌자마자 이 집을 먼저 지어주더라. 엄마 아빠 살라고. 항상 고맙다”라고 전했다.

식사하던 박서진은 여전히 암 추적 검사 중인 어머니의 건강 상태에 관해 물었다. 그는 얼마 전부터 목에 멍울이 생긴 어머니가 병원에 가지 않았다는 말에 화를 냈다. 

출처 – 인스타그램 / 박서진

그는 당뇨 합병증 때문에 다리 통증이 생겼으면서도 어장 걱정에 병원 가기를 미루는 아버지에게도 서운함을 쏟아냈다.

박서진 아버지는 “아빠가 너희들한테 신세만 지니까. 조금이라도 아빠가 가정에 보탬이 되고 싶어서 그러는 거다. 부모 복이 없으니까 고생한다. 네 형님한테도 미안하고 너한테도 미안하고 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박서진의 부모님은 아들이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내려두고 자신의 인생을 살기를 바랐다. 

박서진은 “형들이 하늘나라로 가고 나서는 가족 간의 벽이 생긴 느낌이었다. 조금 더 가족과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올해 목표를 전했다.

출처 – 인스타그램 / 박서진

이런 장구의 신’ 박서진의 어두웠던 과거 고백은 ‘살림남’에 성공적인 합류와 동시에 최고 시청률을 이끌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시청률은 전국 기준 4.2%를 기록했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박서진이 아버지의 진심 어린 속마음을 듣고 눈물 흘리는 장면이 5.3%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한편 KBS2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실시간 인기기사

위드카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람 손길 그리워 식당 앞에서 매일 기다리던 유기견..안락사 위기
  • ‘장난칠 땐 좋았지’ 멋모르고 지붕 위로 올라간 세인트 버나드..무서워서 ‘얼음’
  • KAERI-ETRI, 주한 해외대사 초청…Global R&D Friend’s day 개최
  • ‘내일 기분 어떨까?’…IBS, 수면·생체리듬 기반 기분 장애 예측 기술 개발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환율 따라 웃고 우는 게임업계… ‘킹달러’에 4분기 환차익 기대

    차·테크 

  • 2
    '손흥민, 리버풀 합류했다면 세상을 지배했을 것'…리버풀도 아쉽다

    스포츠 

  • 3
    전국 15개 공항 중 11개가 적자, 그런데도 가덕도신공항 짓는다? 대체 왜?

    뉴스 

  • 4
    [르포] ‘기술은 왕’ 내세운 中 비야디… 못 박아도 불 안 나는 배터리로 韓 공략

    뉴스 

  • 5
    홍콩 여행 필수코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티켓, 불꽃놀이 시간

    여행맛집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쓰레기 영입에 3500억 펑펑”→신임감독에게는 ‘빈 깡통만’→결국 선수팔아 선수영입 ‘고육지책’…책임자들은 “헐값 영입”항변

    스포츠 

  • 2
    ‘3연임 성공’ JB금융 김기홍,핀테크 협업으로 성장 차별화

    뉴스 

  • 3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 

  • 4
    BYD 韓진출, 단순 시장 다변화 넘어 업계 위협될 수도

    뉴스 

  • 5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 

[AI 추천] 추천 뉴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람 손길 그리워 식당 앞에서 매일 기다리던 유기견..안락사 위기
  • ‘장난칠 땐 좋았지’ 멋모르고 지붕 위로 올라간 세인트 버나드..무서워서 ‘얼음’
  • KAERI-ETRI, 주한 해외대사 초청…Global R&D Friend’s day 개최
  • ‘내일 기분 어떨까?’…IBS, 수면·생체리듬 기반 기분 장애 예측 기술 개발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 1
    환율 따라 웃고 우는 게임업계… ‘킹달러’에 4분기 환차익 기대

    차·테크 

  • 2
    '손흥민, 리버풀 합류했다면 세상을 지배했을 것'…리버풀도 아쉽다

    스포츠 

  • 3
    전국 15개 공항 중 11개가 적자, 그런데도 가덕도신공항 짓는다? 대체 왜?

    뉴스 

  • 4
    [르포] ‘기술은 왕’ 내세운 中 비야디… 못 박아도 불 안 나는 배터리로 韓 공략

    뉴스 

  • 5
    홍콩 여행 필수코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티켓, 불꽃놀이 시간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쓰레기 영입에 3500억 펑펑”→신임감독에게는 ‘빈 깡통만’→결국 선수팔아 선수영입 ‘고육지책’…책임자들은 “헐값 영입”항변

    스포츠 

  • 2
    ‘3연임 성공’ JB금융 김기홍,핀테크 협업으로 성장 차별화

    뉴스 

  • 3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 

  • 4
    BYD 韓진출, 단순 시장 다변화 넘어 업계 위협될 수도

    뉴스 

  • 5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