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대만 배우 서희원(47)의 재벌 2세인 전 남편 왕소비(42). 그가 ‘서희원 닮은꼴’인 만디를 새 여자친구로 사귀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미러 미디어’에 따르면 가수 구준엽과 결혼한 대만 배우 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가 최근 새로운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는 중에 있다.
왕소비 여자친구의 정체는 대만 인플루언서 만디다. 만디는 왕소비와 서희원 사이에서 생긴 딸 샤오위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대중에 의해 자주 포착됐다.
만디는 최근 왕소비 그리고 샤오위얼과 함께 타이베이 소재의 쇼핑몰에서 쇼핑을 즐기고 승마장에 방문하는 등 ‘가족 나들이’를 떠났는데, 만디의 출신과 외모, 성격 등이 서희원과 닮았다는 말이 잇따라 나오며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왕소비는 서희원과 같은 대만 출신으로 똑같이 큰 키를 가지고 있으며, 웃을 때의 모습이나 시원시원한 성격도 서희원과 비슷하다고 전해졌다.
왕소비는 서희원과 이혼한 후 여러 여자 연예인들과 염문설을 뿌리고 다녔으나, 대부분 부인하거나 얼마 가지 않아 결별했다. 그러나 만디에게는 자신의 딸을 소개시켜 주는 등 진지한 관계로 발전시켰다. 왕소비는 만디에게 푹 빠져 대만으로 거처를 옮기고 생방송에서 “이제는 대만이 집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누리꾼은 한결같은 왕소비의 취향에 놀라고 있다.
한편, 왕소비는 위자료 및 손해 배상 채무를 피하기 위해 과거 두 사람의 공동 거처에서 고가의 그림 4점을 옮긴 혐의로 서희원에게 기소되었지만, 고의성이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됐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왕소비 소셜 미디어, 서희원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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