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전현무, 배우 한예슬이 사진 한장으로 불거진 ‘결혼설’에 펄쩍 뛰었다.
전현무와 한예슬은 최근 연이어 뜻밖의 결혼설에 휘말렸다. 전현무는 왼손 약지에 낀 반지 때문에, 한예슬은 “내가 지정한 웨딩 포토그래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가 나란히 ‘깜짝 결혼설’에 휩싸였으나 두 사람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소문을 진화하고 나섰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 등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에서 줄곧 왼손 약지에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돼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지난 4일 2024 F/W 서울패션위크에서도 반지를 낀 채 포토월에 올랐다.
통상적으로 ‘왼손 약지’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전현무 역시 왼손 약지 반지 때문에 새로운 연애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렀다.
반면 전현무 측근은 19일 스포티비뉴스에 “해당 반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며 열애, 결혼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해당 손가락에 낀 반지가 가진 사회적 통념 때문에 소문이 불거졌을 뿐, ‘열애설’, ‘결혼설’ 모두 사실과 다르다는 것.
전현무는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결혼에 대한 생각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당시 전현무는 “올해 받았던 최고의 댓글은 계속 혼자 살아달라는 말이다. 오래오래 보길 바라는 시청자들에게 이런 댓글을 달아주고 싶다”라며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나는 쉽게 결혼 못 해요”라고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개사한 바 있다.
한예슬도 자신의 SNS에 “내가 지정한 웨딩 포토그래퍼(MY DESIGNTED WEDDING PHOTOGRAPHER)”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가 결혼설에 휘말렸다. 한예슬은 한 포토그래퍼와 투샷을 공개하며 이같은 글을 게재했다. 특히 한예슬은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오랜 열애 중이라 올해는 결혼에 골인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의혹이 커지자 한예슬은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저 결혼 준비 안 해요”, “친구랑 장난친 거예요”라고 다급히 해명하며 결혼설을 불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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