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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 느꼈나? 클린스만 경질에 놀란 日 모리야스 감독 “아시아 무대도 쉽지 않다! 감독은 어려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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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일본 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지휘한 클린스만(작은 네모) 감독의 경질에 대해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모리야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저에게도 (경질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일본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54)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대해 입을 열었다. 1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은 클린스만 감독을 바라보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17일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후지필름 슈퍼컵 비셀 고베와 가와사키 프론탈레 경기를 관전했다. 가와사키가 1-0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질문에 답했고, 클린스만 감독의 해임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남겼다.

그는 일본 취재진으로부터 16일 해임된 클린스만 감독의 소식을 전해들었다. 이전까지 관련 소식을 몰랐던 것처럼 놀란 표정을 보이며 “해임됐나”고 묻기도 했다. 이어 “이번에 다시 느끼는 것이지만, 축구 감독은 다음이 보장되지 않는 일이다”며 “저 자신도 예외는 아니다”고 답했다.

아시아 축구의 상향평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최근 경기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 팀들을 이기기 위해서도 큰 힘을 써야 한다고 항상 느낀다”며 “제가 대표팀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 (축구 감독은) 정말 어려운 세계라는 생각이 든다”며 부담감이 크다고 강조했다. 

모리야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모리야스 감독은 2018년부터 일본 축구 대표팀을 지휘했다. A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을 3년 동안 함께 맡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고, 2019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는 카타르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2019년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 준우승, 2020 도쿄올림픽 4위 성적을 남겼다. 2020 도쿄올림픽 이후 23세 이하 대표팀 지휘봉은 내려놓고 A대표팀에 집중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변을 연출했다. ‘죽음의 조’로 평가된 E조에 속해 독일과 스페인을 꺾었다.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맞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1-3으로 졌지만 세계적인 강호들을 격파해 주목 받았다. 이후 지난해 독일과 튀르키예 등을 유럽 원정에서 꺾으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혼쭐이 났다. 조별리그 D조에서 이라크에 1-2로 지는 등 2위에 머물렀고, 8강전에서 이란에 1-2로 역전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대회 후 부진한 성적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며 경질론이 나오기도 했지만 재신임을 받으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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