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씨,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넷플릭스 테드 서랜도스 CEO가 오찬을 가졌다. 김건희 여사도 함께였다.
지난 18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17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 서랜도스 CEO를 초청해 문화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랜도스는 지난 16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대표는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을가.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서랜도스 대표는 지난해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 발표 이후 진행 상황을 대통령께 공유했으며, 대통령은 넷플릭스 측이 빠르게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시하고 지속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려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대표가 한국 콘텐츠와 미국 글로벌 플랫폼의 결합을 통한 한-미 문화동맹의 발전을 주제로 이야기했다는 게 김 대변인의 설명이다.
이어진 오찬에는 넷플릭스 콘텐츠 ‘오징어게임 시즌2’에 출연한 이정재씨와 김건희 여사도 자리했는데. 대통령실이 배포한 서면 브리핑과 사진에는 김 여사 참석 여부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정재씨는 지난 2022년 12월 27일 용산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오징어게임’으로 금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뒤, 윤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한 바 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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