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커플 정호철-이혜지가 5년 열애를 끝마치고 결혼에 골인한다.
이혜지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호철과 이혜지가 다음 달인 3월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앞서 지난해 결혼을 발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정호철과 이혜지는 결혼을 공식 발표한 뒤, 그해 5월 열린 유튜버 ‘엔조이 커플’ 손민수-임라라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기도 했다. 이후 차근차근 예식을 준비해 왔다.
이혜지는 같은 해 10월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예식 사회는 방송인 신동엽이, 주례는 배우 하지원이, 축가는 가수 이효리가 맡기로 했다고 밝혀 여럿의 이목을 끌었다.
결혼을 한 달여 앞둔 이날 공개된 웨딩화보를 보면 정호철과 이혜지는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랜 연애 끝에 부부가 되는 두 사람의 환한 미소가 보는 이마저 행복하게 한다.
한편 정호철과 이혜지는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이혜지는 2014년(14기), 정호철은 2015년(15기)에 데뷔했다.
1년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2019년 한 소극장에서 공연을 함께 준비하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을 통해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혜지는 현재 유튜브 채널 ‘해지대지’를 운영, 9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SBS 파워 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정호철은 신동엽이 이끄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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