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이 재혼후 얻은 딸의 끼를 자랑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오만석이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오만석은 2007년 3세 연상의 부인과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지금의 아내와 2016년부터 교제해 2018년 결혼식을 올렸고, 2019년 8월 딸을 얻었다.
이날 오만석은 ‘홈즈’ 애청자임을 밝히며 “원래 이쪽에 관심이 없었다. 버는 대로 족족 쓰는 스타일이었다. 그러다 5년 전에 정신을 바짝 차렸다. 통장이 ‘텅장(텅 빈 통장)’이 된 거다. 재테크에 눈을 뜨고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후로는 적극적으로 공부도 하고 임장도 많이 다녔다”라고 말했다.
집에 자신만의 공간이 있냐고 묻자 오만석은 “집 안에는 없고 바깥에 있다. 널찍한 크기의 지하 주차장이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지하 1층~3층으로 되어 있어서 언제든 원하는 층에 머무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오만석은 아이와 보내는 시간에는 주로 뭘 하냐는 질문에 “캐릭터 뮤지컬이 있다. 요즘은 어린이극들 수준이 아주 높다. 보러 가면 노래를 따라 부르고 혼자 가사 붙여서 즉흥으로 부른다. 엄마한테 영상 촬영을 해달라고 해서 ‘오늘은 쿠키를 만들었어요. 참 맛있어 보이죠? 제가 만들었어요’라고 한다”라고 자랑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아버지의 끼를 닮았네. DNA가 무서워”라고 감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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