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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카카오, 문어발 확장에 적자 전환…홍은택 대표 “자산 재평가 손실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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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카오가 당기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사진은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카카오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지난해 카카오가 계열사 영업권 손상차손이 대거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2023년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11% 감소한 5019억원에 그쳤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등으로 외형은 커졌으나 인건비 등 영업비용도 증가한 영향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15일 온라인 컨퍼런스콜에서 “거시적 경영환경을 고려해 보수적 회계정책을 적용해, M&A(인수합병) 인수 자산을 재평가하는 등 재무건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타파스, 멜론, 라이온하트, SM엔터테인먼트 등에 대한 영업권과 매수가격배분(PPA) 손상이 크게 반영됐다.

이날 홍은택 대표는 카카오가 가진 넓은 B2C(기업간소비자) 접점과 이를 기반으로 한 AI(인공지능) 서비스 추진을 강조했다.

홍은택 대표는 “카카오톡 월간 활성이용자 수는 4900만명으로, 작년 12월 채팅 메시지 요약 등 AI(인공지능) 결합 실험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AI 서비스가 전 국민 생활에 확산하도록 앞장서겠으며, 광고·커머스 등 핵심 비즈니스 성장이 이어지도록 선순환 구조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카카오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8조1058억원이다.

매출 비중은 플랫폼 51%, 콘텐츠 49%다.

카카오 2023년 실적 요약./카카오

우선 플랫폼 중 광고 매출은 1조1200억원으로 지난 2022년 대비 6% 성장했다. 커머스 매출은 9890억원으로 증가율 18%를 기록했다.

홍은택 대표는 “비즈니스 광고주 풀을 확대해 연말 기준 톡채널 수가 222만개를 넘었다”며 “커머스 부문은 선물하기 서비스에 불가리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를 강화하는 등 노력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 플랫폼 기타 매출은 1조6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플랫폼 중 다음 포털비즈 매출은 3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콘텐츠 중 게임 매출은 1조90억원으로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뮤직 매출은 SM엔터테인먼트 편입 효과로 전년 대비 2배 급증한 1조7250억원을 기록했다.

홍은택 대표는 “아이브는 3번째 정규앨범이 판매량 190만장을 기록했으며, 일본 포함 아시아 지역에서 1만2000석 글로벌 투어를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스토리 매출은 922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미디어 매출은 3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는데, 콘텐츠 제작 진행률 차이 영향이다.

홍은택 대표는 “미디어는 작년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파트너와 안정적 수급 협의로 탄탄한 수익구조를 구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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