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비트코인, 5만 2000달러 뚫었다…“5만 5000달러까지 상승 가능” [Bit코인]

이투데이 조회수  

(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이 5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한화로 약 7131만 원(업비트 거래소 기준)을 넘어서면서 시가총액도 1조 달러를 넘어섰다.

15일 오전 9시 5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8% 급등한 5만2361.74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7.3% 뛴 2821.07달러, 바이낸스코인은 4.0% 상승한 337.12달러로 나타났다. 솔라나는 전일 대비 6.1% 급등한 118.01 달러에, 리플은 3.6% 오른 0.54달러에 거래됐다.

이 밖에 에이다 +7.3%, 아발란체 +8.3%, 도지코인 +7.0%, 트론 +2.5%, 폴카닷 +5.3%, 폴리곤 +5.6%, OKB -1.3%, 시바이누 +4.1%, 라이트코인 +2.7%, 유니스왑 +5.0%, 코스모스 +1.6% 등으로 급등했다.

미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을 하루 만에 극복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14일(현지시간) “장기 인플레이션 지표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1월 CPI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 것에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낙관론이 두드러졌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52포인트(0.40%) 상승한 3만8424.27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7.45포인트(0.96%) 상승한 5000.62로, 나스닥지수는 203.55포인트(1.30%) 뛴 1만5655.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가상자산 시장은 미 증시 상승에 더해 비트코인이 현물 ETF 순유출 감소, 스테이블 코인 발행량 증가 등이 맞물리며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은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 물량 감소로 5만500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상승의 주 요인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순유입에서 나타나는 수요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데이터는 5만5000달러 이상의 상승이 더 이상 개인 투자자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장기 보유자들이 매도하지 않는 한 모든 데이터는 공급 감소에 따른 추가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스테이블 코인 발행량의 증가도 비트코인의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국내에서는 원화로 구입이 가능하지만, 주로 해외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구입한 뒤 비트코인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증가는 신규 유입 자금이 확대됨을 의미하며 시장의 주요 지표로도 활용된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장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4.9% 증가했다. 500만 달러 이상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지갑 숫자는 지난 4주간 2.32%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투자 심리 지표는 ‘극단적인 탐욕’ 상태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내린 72로 ‘극단적인 탐욕’ 상태를 보였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 양(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조5천억 들여 디즈니랜드 아성 넘본다는 새로운 美 테마파크…실현 가능성은?
  • 이성자의 은하수
  •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 나만의 바다를 지켜내는 법
  • “EV6 베꼈네!” 전고체 배터리 달고 현대기아 이긴다는 차세대 전기차
  • “오토홀드 맹신하다 봉변!” 벤츠 전기차 건물로 돌진해 4명 부상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추우니까 괜찮겠지" 방심하고 먹었다간 큰일…제철 굴, 안전하게 먹으려면

    뉴스 

  • 2
    사악해져야 생존하는 세계, 상상력으로 현실 바꿀 수 있을까?

    뉴스 

  • 3
    [달성군 소식] 현풍 우리허브병원, ‘1호 달빛어린이병원’…자정까지 소아환자 진료

    뉴스 

  • 4
    강지영이 SNS에 드러낸 故 구하라 향한 그리움, 팬들 울렸다

    연예 

  • 5
    "원하던 세상으로…" 18만 구독자 보유한 노래 유튜버, 축하받을 소식 전했다

    연예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레이싱 향한 정의선의 집념, 10년 만에 '드라이버 왕좌' 결실

    차·테크 

  • 2
    밀월 과시한 정의선·도요다 "수소인프라 협력 강화할 것"

    차·테크 

  • 3
    '반쪽'된 사도광산 추도식…日 강제동원 사과 없었다

    뉴스 

  • 4
    KIA 출신 스쿼트 견제 투수가 미국에 KKKKKKKKKK 잡았다가 미국에 울었다…2G ERA 3.12로 쇼케이스 끝

    스포츠 

  • 5
    "트럼프·習 온다" 벌써 뜨거운 경주APEC

    뉴스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조5천억 들여 디즈니랜드 아성 넘본다는 새로운 美 테마파크…실현 가능성은?
  • 이성자의 은하수
  •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 나만의 바다를 지켜내는 법
  • “EV6 베꼈네!” 전고체 배터리 달고 현대기아 이긴다는 차세대 전기차
  • “오토홀드 맹신하다 봉변!” 벤츠 전기차 건물로 돌진해 4명 부상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추천 뉴스

  • 1
    "추우니까 괜찮겠지" 방심하고 먹었다간 큰일…제철 굴, 안전하게 먹으려면

    뉴스 

  • 2
    사악해져야 생존하는 세계, 상상력으로 현실 바꿀 수 있을까?

    뉴스 

  • 3
    [달성군 소식] 현풍 우리허브병원, ‘1호 달빛어린이병원’…자정까지 소아환자 진료

    뉴스 

  • 4
    강지영이 SNS에 드러낸 故 구하라 향한 그리움, 팬들 울렸다

    연예 

  • 5
    "원하던 세상으로…" 18만 구독자 보유한 노래 유튜버, 축하받을 소식 전했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레이싱 향한 정의선의 집념, 10년 만에 '드라이버 왕좌' 결실

    차·테크 

  • 2
    밀월 과시한 정의선·도요다 "수소인프라 협력 강화할 것"

    차·테크 

  • 3
    '반쪽'된 사도광산 추도식…日 강제동원 사과 없었다

    뉴스 

  • 4
    KIA 출신 스쿼트 견제 투수가 미국에 KKKKKKKKKK 잡았다가 미국에 울었다…2G ERA 3.12로 쇼케이스 끝

    스포츠 

  • 5
    "트럼프·習 온다" 벌써 뜨거운 경주APEC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