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의 대표작
‘상속자들’ 출연 배우들 근황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의 연이은 히트로 스타 작가로 등극한 김은숙 작가의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
대한민국 상위 1%에 속하는 재벌가의 학생들이 다니는 제국고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드라마로, 김은숙 작가 특유의 오글거리는 명대사들과 당시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제는 졸업해 어엿한 성인이 된 ‘사탄들의 학교’ 제국고 동창생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근황을 알아보자.
‘닥터 슬럼프로’로 재회한 차은상과 조명수
본작의 여주인공인 차은상을 연기한 박신혜와 ‘제국고의 천연 암반수’ 조명수를 연기한 박형식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닥터 슬럼프’에서 재회했다.
재밌는 것은 ‘닥터 슬럼프’에서도 두 사람이 고교 동창생이라는 설정.
학창 시절 서로 라이벌이자 전국 모의고사 만점자인 남하늘과 여정우가 각각 의사가 되어 성공 가도를 달리다 슬럼프에 빠진 채로 14년 만에 재회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제국고를 졸업한 상속자들이 의사 돼 다시 만났다’며 반가워했다는 후문, 해당 작은 현재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를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실은 먼저 재회한 최영도와 이보나
차은상을 두고 김탄(이민호)과 신경전을 벌이던 차영도는 이제는 톱스타가 된 김우빈이 연기했고, 김탄의 전 여자친구 이보나 역할은 걸그룹 ‘f(x)’의 멤버로 활약하던 정수정이 연기했다.
당시 신인이었던 두 사람은 꾸준히 성장해 대중의 사랑을 받는 톱스타가 되었고, 나란히 폴로 랄프로렌의 앰버서더로 활약하게 된다. 그리고 2022년 10월 뉴욕에서 열린 랄프로렌 2023 봄 컬렉션에서 만난 두 사람.
오랜만이다 이보나.
최영도, 여기서도 보네.
두 사람은 각각의 SNS에 함께한 사진 공개하며 센스있는 멘트로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최근 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한 김우빈은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도관’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수지와의 두 번째 작품이자 김은숙 작가와 세 번째 작품인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 중이다.
박형식과 마찬가지로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이제는 전격 연기자로 거듭난 정수정은 지난해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영화 ‘거미집’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또 한 번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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