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손흥민이 곧 재계약 협상을 진행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3일(현지 시각) “토트넘 모든 관계자는 축구 스타 선수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그들의 스타 손흥민을 붙잡아 두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과 손흥민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발동 시 계약을 2026년까지 늘릴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완전히 새로운 장기 계약으로 손흥민을 붙잡고 싶어 한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하고 싶어 한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길 바라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또한 그의 전술을 완벽하게 이행하며 수행하고 있는 주장 손흥민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이 성공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 손흥민의 재계약은 팀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토트넘 젊은 선수들의 본보기다. 그는 실력뿐만 아니라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보였다. 선수단 내에서 영향력도 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마음이 급하다. 이미 여러 팀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 몇 명 팀들은 손흥민에게 이미 영입 제의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으로 좋은 보상을 해주고 싶어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만큼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처럼 허무하게 떠나보내지 않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여름 시장에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냈다. 손흥민만큼은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이면서 최고 연봉자다. 그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이다. 제임스 매디슨 16만 파운드(2억 7000만 원)에 근소하게 앞선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현재 받는 주급을 올려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토트넘이 만약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놓친다면 토트넘 팬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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