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로터스자동차, 하이퍼 GT카 에메야 내구 테스트 완료

글로벌오토뉴스 조회수  


로터스(Lotus)가 차세대 하이퍼 GT카 에메야(Emeya)를 대상으로 혹독한 글로벌 테스트 및 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에메야는 엘레트라와 함께 로터스의 전동화를 이끌 새로운 주역으로, 막강한 주행성능을 갖춘 4도어 전기 세단이다.
 
영하 40도 환경에서도 끄떡없는 파워트레인 내구성 확보
 
에메야의 최종 내구 테스트는 겨울 기간 동안 핀란드 이발로(Ivalo) 주변에서 진행했다. 북극권에 250km가량 들어가 있는 해당 지역의 날씨는 가혹함 그 자체였다. 시험을 마무리하는 동안 영하 25도까지 내려갔고, 보다 혹독한 환경 조성을 위해 로터스자동차 엔지니어들이 현지에서 대여한 자동차용 냉동기를 통해 영하 40도까지 에메야를 테스트했다.
 


에메야에 대한 시험은 지난 3년간 두 개 대륙에 위치한 15개 국가에서 이뤄졌다. 영국의 좁고 굴곡진 시골 도로부터 독일 아우토반, 스위스 알프스산맥, 나아가 중국 내몽골과 같은 외진 지역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일반도로 주행을 소화했다. 또한, ‘녹색지옥’이라고 부르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와 이탈리아 나르도 링과 같은 전문 트랙에서도 주행 시험을 진행했다.
 
다양한 지역과 환경에서 진행한 주행 시험을 통해 에메야는 극한의 추위는 물론 영상 40도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운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실제 시장 인도 전, 에메야는 중동, 미국 및 호주 등 국가 별 추가 시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터스자동차 에메야 담당 이사 실비안 베르스트라에텐(Sylvian Verstraeten)은 “로터스자동차에서 진행하는 신차 테스트 절차는 혹독할 뿐 아니라 서스펜션부터 스티어링, 배터리, 나아가 타이어까지 포괄적으로 성능을 점검하는 단계들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에메야는 궁극적인 순수전기 그랜드 투어러이자 운전자에게 언제 어디서든 최고의 운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된 차”라고 강조했다.
 
북극권 테스트 기간 동안, 로터스자동차 엔지니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에메야 모델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가령,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노면에서 서스펜션, 스티어링, 브레이크, 및 트랙션과 같은 섀시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테스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최고의 핸들링과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운전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로터스만의 윈터타이어 시험도 동시에 진행했다. 나아가, 극한의 상황에서도 배터리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기능, 공조시스템 등이 잘 작동되는지에 대한 면밀한 파악도 진행해, 차의 전반적인 안전성에 대해 다시 한번 검증했다.
 
이번 테스트들과 개발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더없이 값지다. 까다로운 글로벌 규제를 맞추는 것은 물론, ‘운전자를 위한 차’라는 로터스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은 진정한 하이퍼 GT카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지난 76년간 ‘로터스’라는 이름을 알린 바와 같이, 기존의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럭셔리 퍼포먼스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날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988년, 불과 16살의 나이에 로터스자동차에 입사한 가반 커쇼(Gavan Kershaw)는 로터스만의 엄격한 차량 개발 프로그램의 산증인이다. 현재 상품 특성 및 완전성 담당 이사로 재직 중인 그는 “1948년 대중들에게 첫 모델은 선보인 이후, 로터스는 자사의 모든 차에 로터스만의 DNA을 주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고 언급하며, “모든 로터스 모델은 다이내믹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그만큼의 안정성 또한 지녀야 하고, 이는 에메야에도 동일하게 도입됐다” 고 강조했다.
 
진정한 그랜드 투어러라고 할 수 있는 에메야에는 북극권뿐 아니라 그 어느 환경이라도 헤쳐 나갈 수 있는 기능들을 탑재했다. 로터스 어드밴스드 컨트롤 및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여유롭고 차분하게 달릴 수 있으며, 커다란 55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띄우는 스노우 모드 등 운전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풍성하게 담았다.
 
나아가, 에메야의 주행 성능은 ‘당대 최고의 4도어 GT카’로 불러도 손색없다. 900마력대 출력으로 0→시속 100km 가속을 2.8초에 끊는다. 여기에, 초당 1,000회씩 노면을 감지하는 전자 제어식 에어 서스펜션으로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승차감까지 확보했다. 실내엔 최고급 가죽 소재뿐 아니라 PVD 알루미늄과 울트라패브릭 PU 등 다양한 지속 가능 소재 또한 적용했으며,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15.1인치 OLED 디스플레이도 눈에 띈다.
 
에메야를 통해 로터스자동차는 보다 다양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가진 완성차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브랜드 미래 전략인 비전80(Vision80) 아래 2,000마력 전기 하이퍼카 에바이야(Evija)를 시작으로 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Eletre)를 판매 중이며, 로터스 고유의 경량 스포츠카 계보를 잇는 마지막 내연기관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Emira) 역시 판매 중이다. 에메야 출시 이후엔 Type 134 및 Type 135로 명명된 D세그먼트 SUV와 순수전기 스포츠카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해외 시장 출시를 앞둔 에메야는 현재 국내 출시를 위한 인증 작업 역시 시작했다.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로터스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을 티어1 마켓으로 분류하며 큰 기대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에메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로터스자동차코리아 홈페이지1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5월 로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로터스자동차코리아를 설립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국내 유일의 로터스 공식 수입사로서 단독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프리미엄 자동차 유통판매의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구조의 개편과 확장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신규 브랜드 ‘702’를 런칭했다. 

글로벌오토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진짜 팰리세이드 안 팔리겠다”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신형 풀사이즈 SUV
  • “출퇴근 책임지던 車”…새 이름으로 글로벌 무대 노린다, 대체 뭐길래?
  • 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초거대 AI 활용 '금연길라잡이 AI검색요약 서비스' 시범 운영
  • 숙취해소제 등 기능성 음료도 '제로' 열풍
  • 흐름이 바뀌었다 “세계 1위의 기술력?”…이런게 나오면 현대차 ‘어쩌나’
  • 유니티 어워즈 2024서 한국 게임 다수 입상

[차·테크] 공감 뉴스

  •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FIA WRC 제조사 부분' 4년 연속 챔피언 달성...3점차 역전 드라마!
  • ‘귀족육아’ 이시영이 아들을 위해 고른 자동차
  • “마우스 클릭만으로 업무 끝”... 더존비즈온 ‘ONE AI’ 써보니 [AI 에이전트]
  • 제조업에 AI 도입 돕는 ‘AI Guru’ [서울AI허브 2025]
  • 학생 이스포츠의 필요성, '이스포츠 대학리그 2024'에서 찾다
  • 현대 N 이끈 티에리 누빌, 개인 통산 첫 FIA WRC 시즌 챔피언 등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엠게임 ‘귀혼M’, 3대 앱마켓 인기 1위…초반 순항
  • 미샤 BB크림, 미국 아마존서 단기간 1위 달성… K뷰티 영향력 증대
  • 송승헌, “나는 꼰대”… 싱글즈, ‘히든페이스’ 주연 배우들과의 심층 인터뷰 영상 공개
  • ‘와 디자인 미쳤다’.. 르노, 국내 출시 예고 ‘쿠페형 SUV’ 정체 등장!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와 디자인 미쳤다’.. 르노, 국내 출시 예고 ‘쿠페형 SUV’ 정체 등장!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쓰레기 영입에 3500억 펑펑”→신임감독에게는 ‘빈 깡통만’→결국 선수팔아 선수영입 ‘고육지책’…책임자들은 “헐값 영입”항변

    스포츠 

  • 2
    생후 한달도 안 된 큰딸 입양했던 신애라 : 가장 가슴 아팠던 순간은 목이 메인다

    연예 

  • 3
    ‘3연임 성공’ JB금융 김기홍,핀테크 협업으로 성장 차별화

    뉴스 

  • 4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연예 

  • 5
    이성자의 은하수

    연예 

[차·테크] 인기 뉴스

  • “진짜 팰리세이드 안 팔리겠다”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신형 풀사이즈 SUV
  • “출퇴근 책임지던 車”…새 이름으로 글로벌 무대 노린다, 대체 뭐길래?
  • 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초거대 AI 활용 '금연길라잡이 AI검색요약 서비스' 시범 운영
  • 숙취해소제 등 기능성 음료도 '제로' 열풍
  • 흐름이 바뀌었다 “세계 1위의 기술력?”…이런게 나오면 현대차 ‘어쩌나’
  • 유니티 어워즈 2024서 한국 게임 다수 입상

지금 뜨는 뉴스

  • 1
    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우승 쾌거

    연예 

  • 2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 

  • 3
    BYD 韓진출, 단순 시장 다변화 넘어 업계 위협될 수도

    뉴스 

  • 4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 

  • 5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차·테크] 추천 뉴스

  •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FIA WRC 제조사 부분' 4년 연속 챔피언 달성...3점차 역전 드라마!
  • ‘귀족육아’ 이시영이 아들을 위해 고른 자동차
  • “마우스 클릭만으로 업무 끝”... 더존비즈온 ‘ONE AI’ 써보니 [AI 에이전트]
  • 제조업에 AI 도입 돕는 ‘AI Guru’ [서울AI허브 2025]
  • 학생 이스포츠의 필요성, '이스포츠 대학리그 2024'에서 찾다
  • 현대 N 이끈 티에리 누빌, 개인 통산 첫 FIA WRC 시즌 챔피언 등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엠게임 ‘귀혼M’, 3대 앱마켓 인기 1위…초반 순항
  • 미샤 BB크림, 미국 아마존서 단기간 1위 달성… K뷰티 영향력 증대
  • 송승헌, “나는 꼰대”… 싱글즈, ‘히든페이스’ 주연 배우들과의 심층 인터뷰 영상 공개
  • ‘와 디자인 미쳤다’.. 르노, 국내 출시 예고 ‘쿠페형 SUV’ 정체 등장!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와 디자인 미쳤다’.. 르노, 국내 출시 예고 ‘쿠페형 SUV’ 정체 등장!

추천 뉴스

  • 1
    “쓰레기 영입에 3500억 펑펑”→신임감독에게는 ‘빈 깡통만’→결국 선수팔아 선수영입 ‘고육지책’…책임자들은 “헐값 영입”항변

    스포츠 

  • 2
    생후 한달도 안 된 큰딸 입양했던 신애라 : 가장 가슴 아팠던 순간은 목이 메인다

    연예 

  • 3
    ‘3연임 성공’ JB금융 김기홍,핀테크 협업으로 성장 차별화

    뉴스 

  • 4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연예 

  • 5
    이성자의 은하수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우승 쾌거

    연예 

  • 2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 

  • 3
    BYD 韓진출, 단순 시장 다변화 넘어 업계 위협될 수도

    뉴스 

  • 4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 

  • 5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