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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니 엄마다” 박현빈 母가 며느리에게 불만 쏟는 이유: 아침 드라마보다 매워서 “제발 대본이길~” 바라게 된다(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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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박현빈(41) 어머니인 정성을은 며느리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불만이 아주 많았다. 

박현빈, 박현빈의 친모 정성을 씨, '슈돌'에서 공개한 박현빈과 그의 아내 김주희 씨의 결혼 사진 ⓒ뉴스1, MBN, KBS
박현빈, 박현빈의 친모 정성을 씨, ‘슈돌’에서 공개한 박현빈과 그의 아내 김주희 씨의 결혼 사진 ⓒ뉴스1, MBN, KBS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정성을, 박현빈, 박수홍등의 출연진은 ‘며늘아, 살림도 하나 안 배웠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성을은 박현빈과 결혼 10년 차에 아이 둘을 키우는 며느리와의 일화를 전했다.

먼저 정성을은 “평생 아들에 대해 궁금하다. 반찬은 뭘 먹었는지 따지려는 게 아니다. 며느리가 아기들 밥만 하고 아들 건 안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수홍은 “네 자식 배 채우느라 내 자식 굶는다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정성을은 “맞다. 아들한테 슬쩍 ‘밥은 얻어먹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엄마 걱정하지 마. 안 해주면 내가 해 먹으면 되지. 엄마는 별걸 다 신경 쓰네’ 이러더라. 그게 별거냐”고 토로했다.

며느리에 대한 불만 이야기하는 박현빈 어머니 정성을 씨 ⓒMBN
며느리에 대한 불만 이야기하는 박현빈 어머니 정성을 씨 ⓒMBN

앞서 정성을은 아들이 밥을 제때 챙겨 먹지 못할까 봐 과거 직장인이던 며느리에게 퇴사하라고 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며느리가 곧장 퇴사 후 살림을 하면서도 남편 박현빈의 밥을 제대로 안 챙겨주는 모습이 속상했다고. 

게다가 정성을은 ‘살림은 며느리 몫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제가 며느리일 때는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가 시어머니 입장이 되니까 생각이 바뀌더라”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했는데.  

“아들이 한밤중에 우리 집에 올 때가 있다. 제가 ‘며느리는 뭐 하길래 여기 왔냐’고 한다. 그럼 애들이랑 잠에 들었다고 한다. 근데 아무리 늦게 들어와도 전업주부인데 (아들) 밥은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속상하더라”라고 이야기를 이어가는 정성을.

당시 정성을은 박현빈에게 “오늘은 일단 내가 해준 밥을 먹어라. 다음에는 네 아내한테 ‘나 오늘 늦게 들어가는데 밥해두고 덮어두고 자라’고 말하면 안 되냐”고 했다. 그러자 박현빈은 “아내가 애들 때문에 얼마나 힘든데 자야지. 늦게 들어가는데 다 식게 밥을 다 차려두라고 하냐. 걔가 편해야 내가 좋아”라고 아내를 감쌌다고 한다. 이때 정성을은 “‘내가 니 엄마다. 네 아내한테 하는 것처럼 해봐라’라는 말이 목 끝까지 차올랐는데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불만 계속 이야기하는 박현빈 어머니 정성을 씨ⓒMBN
불만 계속 이야기하는 박현빈 어머니 정성을 씨ⓒMBN

이게 다가 아니고 정성을은 며느리가 설거지를 할 때 뜨거운 물을 쓰는 것조차 못마땅해 했다. “우연히 아들네서 밥 한 끼 먹으면서 상황을 봤다. 주방에서 스팀기를 틀어 놓은 것처럼 연기가 나더라. ‘이게 뭐지?’ 했더니 싱크대에 뜨거운 물을 틀어 놓고 그릇을 튀기듯이 설거지를 하더라”면서 “1년 동안 저렇게 뜨거운 물을 틀어 놓으면 ‘관리비가 얼마나 나올까?’ 걱정됐다. 남편이 잘 벌어다 줘서 ‘돈 걱정 안 하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이 사실을 사돈에게도 말했다는 정성을. “사돈이 ‘어머, 내가 그렇게 가르친 게 아닌데…’라고 하더라. 며느리가 아직도 바뀌지 않았다”고 말하며 정성을은 불만을 이어가 탄식을 자아냈다.   

한편 박현빈은 2015년 한국무용을 전공한 김주희(37)씨와 5년 열애 끝에 결혼, 현재 1남 1녀를 키우고 있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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