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방송인 박나래의 성대 수술 소식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걱정을 높이고 있다.
지난 9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는 박나래가 성대 수술을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나래 대신 등신대가 등장했고 전현무는 “나래가 목 상태가 너무 나빠져서 쉬어야 한다. 급하게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도 박나래는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성대 폴립 수술을 2차례 받았다고 밝힌 바 있기에 누리꾼들의 걱정은 더욱 깊어졌다.
당시 그는 “만약에 세 번째 수술을 하게 되면 ‘나 어떡하지’, ‘내가 이렇게 일을 좋아하는데 몸이 안 따라주면 내가 일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정말 많이 고민했다. 내가 못 해서 은퇴를 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너무 화가 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수술 소식이 화제가 되자 박나래는 10일 자신의 SNS에 “저는 괜찮음. 더 달리기 위해 잠깐 고치는 중입니다. 성형수술 아님. 성대수술 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박나래는 수술복을 입고 입원해 있는 모습. 살짝 부은 듯한 얼굴이 걱정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지금은 퇴원해서 꾀꼬리로 진화 중”이라며 팬들의 걱정을 잠재웠다.
‘나 혼자 산다’ 예고에서도 박나래의 수술과 퇴원 과정이 공개됐다.
예고에서 성대 수술을 받은 후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박나래는 산소 호흡기를 찬 채로 등장해 타이핑으로 말을 대신했다.
그는 “수술 후 맵고 뜨거운 거 참으셔야 한다”는 간호사에게 “양곰탕, 김치, 삼겹살 먹어도 되나요?”, “국밥은 안되죠?”라는 질문을 하며 음식진심녀의 모습을 보였다.
퇴원 후 박나래가 도착한 장소는 갈비집이었다. 박나래는 태블릿 PC로 갈비탕과 양념갈비를 주문하며 ‘팜유즈’ 다운 폭풍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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