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크라임씬’ 공개를 앞두고 심경을 고백했다.
9일 박지윤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드디어 7년을 기다려오신 크라임씬 리턴즈 잠시후 12시, Tving에서 첫 공개된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다시는 박탐정이란 이름이 내게 없겠지 했을 때 기적처럼 새 시즌 소식을 알려주시며 개인사로 함께하지 못하겠다 했을 때 아무 문제없게 하겠다 믿고 따라와 달라 해주신 윤현준 PD님, 다소 불안정한 저를 다독이며 함께 고생해준 작가님들 스태프들”이라며 제작진을 향한 고마움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특히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던 저를 일으켜 세워 끝까지 완주하게 해준 우리 박매니저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이혼 후 심경을 간접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그 모든 폭풍우가 지난 뒤 만나는 첫 회가 저에게도 아직까지 믿겨지지 않는 게 사실”이라며 “저는 양뺨 꼬집으며 보겠다. 새 멤버들과도 열심히 찍었으니 너그럽게 그냥 즐겨 달라”고 덧붙였다.
박지윤이 출연하는 티빙 ‘크라임씬’은 용의자와 탐정이 된 참가자들이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게임으로 지난 9일 첫 공개됐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전 KBS 아나운서 출신의 남편 최동석과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최동석은 박지윤이 자녀가 생일날 아픈 와중에도 파티에 참석했다며 저격했고 박지윤 측은 미리 예정돼있던 자선 행사였다고 해명했다.
이하 박지윤 글 전문
드디어 7년을 기다려오신 크라임씬 리턴즈 잠시후 12시, Tving에서 첫 공개됩니다!
다시는 박탐정이란 이름이 내게 없겠지 했을 때 기적처럼 새 시즌 소식을 알려주시며 개인사로 함께하지 못하겠다 했을 때 아무 문제없게 하겠다 믿고 따라와 달라 해주신 윤현준 PD님, 다소 불안정한 저를 다독이며 함께 고생해준 작가님들 스태프들
특히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던 저를 일으켜 세워 끝까지 완주하게 해준 우리 박매니저 너무 고맙습니다!
그렇기에 그 모든 폭풍우가 지난 뒤 만나는 첫회가 저에게도 아직까지 믿겨지지 않는 게 사실인데요…저는 양뺨 꼬집으며 볼게요, 새 멤버들과도 열심히 찍었으니 너그럽게 그냥 즐겨주세요!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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