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결론 신속하게 내린 일본, 모리야스 유임 힘 실어줘…외국인 코치 영입하라는 지적도

스포티비뉴스 조회수  

▲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은 자국 감독으로 2010 남아공월드컵 오카다 다케시, 2018 러시아 월드컵 니시노 아키라에 이어 세 번째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러시아 대회 당시 코치였다. 이번 아시안컵 8강 탈락으로 운신이 폭이 좁아졌다는 평가가 일본 내에서 나온다.  ⓒ연합뉴스
▲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은 자국 감독으로 2010 남아공월드컵 오카다 다케시, 2018 러시아 월드컵 니시노 아키라에 이어 세 번째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러시아 대회 당시 코치였다. 이번 아시안컵 8강 탈락으로 운신이 폭이 좁아졌다는 평가가 일본 내에서 나온다. ⓒ연합뉴스

▲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란이 더 나았다고 평가했다. 미나미노 다쿠미, 엔도 와타루, 미토마 가오루 등도 이란의 실력을 인정했다. ⓒ연합뉴스
▲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란이 더 나았다고 평가했다. 미나미노 다쿠미, 엔도 와타루, 미토마 가오루 등도 이란의 실력을 인정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한국만 논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발 빠르게 다음 방향을 잡아가는 일본축구협회(JFA)다. 

JFA는 8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8강에 탈락한 일본축구대표팀과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에 대한 거취를 정리했다고 일본 스포츠 신문 ‘니칸 스포츠’ 등 주요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요지는 간단했다. 8강에서 이란에 1-2로 패하며 탈락했지만, 모리야스 감독에 대해 유임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소리마치 야스하루 기술이사는 “위원회 위원들의 여러 의견이 있었다. 긍정적인 면과 혹평이 공존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계속 응원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한다는 공감대에 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퇴임을 앞둔 다시마 고조 회장도 동의했다고 한다. 다시마 회장은 아시아 축구연맹(AFC) 내 몫의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FIFA 임원 지위로 계속 JFA에 말할 권한이 있다고 한다.

소리마치 이사는 “모리야스 감독이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것이다. 현장에서만 이해 가능한 것들이 있다. 그가 했던 일을 반성하는 것은 좋은 모습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에 후한 평가를 내렸다고 한다. 

물론 반대 여론도 상당하다. 모리야스 감독의 선수 교체 타이밍이나 전술적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지휘봉을 잡고 있는 모리야스 감독에게 피로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소리마치 이사는 “모리야스 감독이 소통을 잘해줬다. 자기반성이 명확했다”라며 유임의 이유를 분명하게 밝혔다. 

모리야스가 자가당착에 빠지지 말아야 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쏟아지기 시작했다. 축구 전문 매체 ‘게키사카’는 ‘외국인 코치를 영입해 모리야스가 부족한 부분을 메워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아무리 모리야스가 공부하더라도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이다’라는 일본 축구계 의견을 소개했다. 

실제로 현 일본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됐다. 그들이 원하는 북중미 월드컵 8강 내지는 언젠가는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승을 위해서라도 코칭스태프에 유럽 출신의 외국인 코치 선임을 꼭 하라는 제언이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좌초됐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 유치, 어떻게 가능했나?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대비하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숨은 맛집 찾아 나서는 재미가 있는 종로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약빨고 찍었다는 방송사 광고

    뿜 

  • 2
    바느질로 그린 극사실주의 풍경화

    뿜 

  • 3
    서울근교 가을여행지 추천 3곳 (강천섬, 남한산성, 미사리 경정공원)

    여행맛집 

  • 4
    2년 만에 돌아온 지프 캠프, 20주년 기념 대규모 행사

    차·테크 

  • 5
    [Tech Tree] 올릭스 탈모치료제, 투약 후 추적관찰 완료 外

    뉴스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좌초됐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 유치, 어떻게 가능했나?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갑질 의혹’ 편의점 4사, 공정위 ‘동의의결’ 개시… 무슨 일?

    뉴스 

  • 2
    KBS 시청자상담실 콜센터 ‘일당 2만원’…보도 나오자 슬그머니 삭제?

    뉴스 

  • 3
    물 부족 시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뜬다

    뉴스 

  • 4
    '내 아이의 사생활' 38개월 태하 "너무 잘해요" 셀프칭찬

    연예 

  • 5
    “이런 남편 또 없나요” … 장모님과 단둘이 잘 자고 잘 노는 개그맨

    연예 

[AI 추천] 추천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대비하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숨은 맛집 찾아 나서는 재미가 있는 종로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약빨고 찍었다는 방송사 광고

    뿜 

  • 2
    바느질로 그린 극사실주의 풍경화

    뿜 

  • 3
    서울근교 가을여행지 추천 3곳 (강천섬, 남한산성, 미사리 경정공원)

    여행맛집 

  • 4
    2년 만에 돌아온 지프 캠프, 20주년 기념 대규모 행사

    차·테크 

  • 5
    [Tech Tree] 올릭스 탈모치료제, 투약 후 추적관찰 완료 外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갑질 의혹’ 편의점 4사, 공정위 ‘동의의결’ 개시… 무슨 일?

    뉴스 

  • 2
    KBS 시청자상담실 콜센터 ‘일당 2만원’…보도 나오자 슬그머니 삭제?

    뉴스 

  • 3
    물 부족 시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뜬다

    뉴스 

  • 4
    '내 아이의 사생활' 38개월 태하 "너무 잘해요" 셀프칭찬

    연예 

  • 5
    “이런 남편 또 없나요” … 장모님과 단둘이 잘 자고 잘 노는 개그맨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