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부산 3선이상 여당 중진 의원의 엇갈린 행보 주목

연합뉴스 조회수  

현 지역구 고수·험지 출마·불출마로 각자 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4차 회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4차 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4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6 uwg806@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제22대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 소속 부산 3선 이상 현역 국회의원들의 행보가 지역 총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관심이 쏠린다.

7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따르면 제21대 부산 국회의원 중 3선 이상 중진은 모두 6명이다.

서병수(부산진갑), 조경태(사하을) 의원이 5선이고, 김도읍(북·강서을), 이헌승(부산진을), 하태경(해운대갑), 장제원(사상) 의원이 3선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도전에 따른 경선 득표율 15% 감산’ 같은 페널티를 주겠다며 이들 중진 의원을 압박했지만, 이 가운데 3명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출마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한 지역구에서 다선 의원을 지낸 만큼 높은 인지도에다 탄탄한 당 조직 기반 등 현역 의원 프리미엄을 내세워 ‘15% 감산’을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헌승, 조경태 의원은 공식적으로 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나타냈고, 김도읍 의원도 현재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그는 “부산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경륜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주민 요구가 많아 4선 도전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4·10 총선 (PG)
4·10 총선 (PG)

[구일모 제작] 일러스트

조경태 의원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6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사하을 지역구 소속 현직 시·구의원 8명도 최근 조 의원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며 세를 과시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김도읍 의원 측은 4선 도전 의사를 분명히 나타내면서도 “제21대 국회에 여러 공식 일정이 남아 있다”면서 출마선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들 의원과는 달리 서병수, 장제원, 하태경 의원은 당의 요구에 따라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를 선택했다.

차출설이 돌았던 서 의원은 당의 험지 출마 요청을 받아들여 부산진갑에서 북·강서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해 12월 12일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길 부탁드린다”며 총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했다.

하 의원은 지난해 10월 7일 “총선 승리 밀알이 되겠다”면서 부산 해운대갑 지역구를 떠나 서울에 출마하겠다고 했다.

osh9981@yna.co.kr

연합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AI 추천] 공감 뉴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서귀포시,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 실시
  • (변함없는 재벌며느리 재질) 고현정 유퀴즈 부티 최강 결혼식하객룩
  • 수능시험 당일.. 점심도 못 먹고 혼자 굶었다는 연예인
  • 예년보다 빠르다, ‘싹 바꾸는’ .. 삼성전자 강한 의지 드러내나
  • “포터 EV의 10배 용량!” 하루 1000km 이상 달리는 벤츠 전기 트럭
  • “국산차 오너들 오열” 하이브리드 정석 등장, 차주들 어떡하냐!
  • “기름 어디서 넣으라고?” 전국 주유소 다 사라진다
  • 이규한과 결별하더니.. 브브걸 유정, 무려 ‘이 외제차’ 뽑았다 선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톡파원25시’ 이찬원, 베트남 맛턴산 장관에 “제일 가고 싶은 여행지”

    연예 

  • 2
    ‘취하는 로맨스’ 이종원 “당신 때문에 이지경”…김세정 키스 화답

    연예 

  • 3
    'PK 2개 선방→이달의 선수상→3연속 세이브'...맨유 떠난 '레전드 GK' 피오렌티나의 리그 7연승 견인

    스포츠 

  • 4
    "결코 K리그 약한 무대 아냐, 스피드 자신있다" 양민혁 당찬 포부, SON의 길을 따라간다

    스포츠 

  • 5
    강백호·박찬호·최원준·조상우…FA시장 갑자기 미지근한 이유가 있다? 2025-2026 FA ‘화려하다’

    스포츠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지금 뜨는 뉴스

  • 1
    미국 현지인들이 좋아한다는 비빔밥

    뿜 

  • 2
    장원영을 향한 촬영 감독님들과 멤버들의 표정

    뿜 

  • 3
    카리나가 하고 싶다고 밝혔던 컨셉

    뿜 

  • 4
    민경훈이 뜬금없이 진행한 이유

    뿜 

  • 5
    일본 여자아이가 만든 무인상점 이용 후기

    뿜 

[AI 추천] 추천 뉴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서귀포시,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 실시
  • (변함없는 재벌며느리 재질) 고현정 유퀴즈 부티 최강 결혼식하객룩
  • 수능시험 당일.. 점심도 못 먹고 혼자 굶었다는 연예인
  • 예년보다 빠르다, ‘싹 바꾸는’ .. 삼성전자 강한 의지 드러내나
  • “포터 EV의 10배 용량!” 하루 1000km 이상 달리는 벤츠 전기 트럭
  • “국산차 오너들 오열” 하이브리드 정석 등장, 차주들 어떡하냐!
  • “기름 어디서 넣으라고?” 전국 주유소 다 사라진다
  • 이규한과 결별하더니.. 브브걸 유정, 무려 ‘이 외제차’ 뽑았다 선언!

추천 뉴스

  • 1
    ‘톡파원25시’ 이찬원, 베트남 맛턴산 장관에 “제일 가고 싶은 여행지”

    연예 

  • 2
    ‘취하는 로맨스’ 이종원 “당신 때문에 이지경”…김세정 키스 화답

    연예 

  • 3
    'PK 2개 선방→이달의 선수상→3연속 세이브'...맨유 떠난 '레전드 GK' 피오렌티나의 리그 7연승 견인

    스포츠 

  • 4
    "결코 K리그 약한 무대 아냐, 스피드 자신있다" 양민혁 당찬 포부, SON의 길을 따라간다

    스포츠 

  • 5
    강백호·박찬호·최원준·조상우…FA시장 갑자기 미지근한 이유가 있다? 2025-2026 FA ‘화려하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미국 현지인들이 좋아한다는 비빔밥

    뿜 

  • 2
    장원영을 향한 촬영 감독님들과 멤버들의 표정

    뿜 

  • 3
    카리나가 하고 싶다고 밝혔던 컨셉

    뿜 

  • 4
    민경훈이 뜬금없이 진행한 이유

    뿜 

  • 5
    일본 여자아이가 만든 무인상점 이용 후기

    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