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커플팰리스’ 량현량하가 초대형 결혼 서바이벌에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6일 Mnet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에서는 대규모 매칭쇼 ‘스피드 트레인’이 지난주에 이어 계속됐다.
‘스피드 트레인’에서는 남녀별 결혼의 조건과 스펙, 외모가 공개되며, 마음에 드는 한 명에게 ‘픽’ 버튼을 누를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참가자는 남자 14번. “생리현상 트는 거 싫어요. 컴백해도 이해해 주길 원해요”라는 조건을 내걸어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컴백이라는 단어에 모든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것.
남자 14번은 “제가 그룹 활동을 했는데 솔로로 컴백을 해도 지지해 주고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JYP 아이돌 출신 사업가’라고 밝혀 많은 추측을 낳았다.
남자 14번의 정체는 바로 량현량하의 동생 량하였다. 량현량하는 박진영이 지난 2000년 발굴한 쌍둥이 형제 그룹으로 당시 12세에 데뷔해 ‘학교를 안 갔어!’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량하는 현재 36세로 연봉 약 5천만 원의 의류 브랜드 사업가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량하는 “량현량하 활동 말고 홀로서기 하면서 혼자 인생 도전을 하면서 지냈다. 이제는 옆에서 같이 걸어가 줄 나만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의지를 전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량하는 0표를 획득해 1:1 데이트를 가지 못한 채 대기실로 돌아와야 했다. 량하는 “솔직히 고개가 떨어지더라. 그냥 작아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Mnet ‘커플팰리스’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내 인연을 찾기 위해 커플 메이킹 플레이스 ‘커플팰리스’ 입소를 향한 싱글남녀 100인의 대규모 웨딩 프로젝트다. 완벽한 결혼을 향한 싱글남녀 100인이 출연, 리얼한 커플 매칭 스토리를 담아낸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Mnet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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