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요르단전 승리를 예상했다.
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와 김태진이 화요일 코너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4강전을 언급했다.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아시안컵 8강전 결과 한국, 요르단, 이란, 카타르가 살아남으며 4강 대진이 완성됐다.
김태진이 앞선 경기를 새벽 4시까지 봤다며 피곤함을 호소하자 박명수는 “다음 날 피곤해 죽는 줄 알았는데 선수들은 얼마나 힘들겠냐”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경기 결과에 대해에 대해선 김태진은 2 대 1 승리를, 박명수는 3 대 1 승리를 예상했다.
박명수는 “우리가 뒷심이 좋다. 아랍 친구들은 열정적이라 한번 꺾이면 확 꺾인다. 우리는 끝까지 싸운다”며 “오늘 경기는 연장까지 안 가고 90분 안에 끝난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전보를 기다리겠다”고 자신했다.
다만 수비의 핵심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4강 출전이 불발된 것에 대해 “못 나와서 너무 아쉽지만 결승에 나오면 된다. 우리가 이제까지 연장전을 2번이나 해서 여기까지 왔다. 오늘 경기는 90분 안에 끝날 거다. 대표팀이 최선을 다했으니, 여기까지 온 것”이라 응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과 맞붙는다.
한국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3위로 요르단(87위)보다 64계단이나 높다. 축구 통계·기록 전문 매체 옵타는 5일 한국 대표팀이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을 이길 확률을 69.6%로 예상했다.
한국이 요르단을 격파하면 이란-카타르 준결승 승자와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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