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 활약하자 그를 전속모델로 발탁한 메가커피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아르바이트생들 사이에선 “골 넣으면 기쁜데 슬프다”는 웃픈 반응이 나온다.
‘메가커피 알바생들 손흥민에게 할 말 많은 듯’이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지난 5일 업로드됐다.
글쓴이는 “손흥민 골 넣은 다음 날이라 더 몰린 듯. 알바생들의 분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엔 설거지 더미가 수북이 쌓인 모습이 담겨 있다. 메가커피 아르바이트생들이 올린 인증샷이다.
역시 메가커피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네티즌들도 “이걸 다 닦으면 이만큼이 또 생기고, 그렇게 무한 복제된다”, “손흥민 씨 때문에 하루 종일 컵만 닦는다”, “손흥민이 골 넣으면 기쁜데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아시안컵 대회 기간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는 ‘메가 손 메가 이벤트’도 한몫했다.
이벤트는 지난달 15일 대한민국의 조별 리그 1차 바레인전부터 시작됐다. 손흥민이 골을 넣는 즉시 이달 중순에 신규 출시되는 딸기시즌 무료 음료쿠폰을 선착순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에서는 한 골당 선착순 1000명, 8강전부터 4강전, 결승전까지는 한 골당 선착순 2000명에게 쿠폰을 제공한다.
대표팀이 승리하면 추가 1000개의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한민국의 승리가 확정되고 30초 후부터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수령한 쿠폰은 메가MGC커피 매장이나 메가MGC커피 공식 앱 내 메가오더 기능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앱에서 다운로드 받은 무료 쿠폰으로 딸기시즌 음료를 구매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매 인증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손흥민의 친필 사인이 적힌 축구화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10명에게 메가MGC커피 1만 원권을, 20명에게 메가MGC커피 딸기시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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